오늘따라 감자탕에 소주 한잔이 그리운 날이다.
점점 날이 추워지니 갑자기 따뜻한 국물에 소주가 생각났다.
평소 감자탕을 먹지도 않는데 유독 한 곳만 내가 먹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진순할매”
시래기전골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비린내도 안 나고… 참 맛있다.
친구에게 감자탕에 소주 한잔하고 싶다고 오늘 저녁에 마실까 하는데
친구는 “진작 말하지..”, ”내일 그냥 먹자 “, “무슨 기분 나쁜 일 있어?”등등 너무 부정적으로만 이야기하길래
그냥 화가 나서 전화를 끊어버렸다.
아니…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아무 날도 아난데 그냥 잘 먹지는 못해도 따뜻한 전골하나 시켜서
그냥 소주잔 부딪히면서 그냥…..
뭐라 말 설명이 안 되는 그런 날….
그냥… 그런 날…..
휴…..
글로 내 감정도 표현도 안되고 그냥 답답한 그런 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