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요즘 어딜 가나 cctv 없는 곳이 없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높다,
cctv가 곳곳에 있으니 사람들이 남의 물건은
웬만하면 손 안된다..
과연?
공무원들 전부 내가 낸 세금으로
연필, 볼펜도 사서 쓰는 거 아니야?!
가끔 해외 나가서 기념품으로 귀여운 펜 하나 들고 다니면 시샘인지 못마땅함인지 무서운 투정을 부린다.
책상머리 위에 cctv가 있는 게 보이는데도,
가끔 간 큰 어르신들이 있다.
볼펜, 텀블러, 영양제, 충전기...
잃어버린 것들 기억하기도 싫다.
젊은 사람(?)들은 cctv의 위험성?을 알고 있어서
손 타는 일이 없는데.. 유독.. 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우리네 속담
하나 틀린 게 없는 것 같다.
누가 알겠는가...
cctv천국인 우체국에 좀도둑이 많다는 걸... 휴.
누굴 탓하기보단,
내 물건 소중히 못 지킨 내 탓이고,
내가 너무 안심한 탓이다... 생각하며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