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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Oct 16. 2023

글 쓰는 기술을 갖고 싶다.

<기자의 글쓰기>에서 알려주는 것들

대학시절 잠깐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오마이뉴스에도 기사를 써 올려 소정의 원고료를 얻기도 했다. 내 글이 아직은 메인 뉴스가 될 만큼이 아니다 보니  높은 원고료는 받지 못했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싶었다.

받아쓰는 기사가 아닌 제대로 사실을 전하는 기자에게 글이란 뭘까?  
어떻게 써야 기자처럼 읽기 편하고 잘 읽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밀리의 서재에서는 필요한 책을 추천해 준다.
자꾸 눈에 띄어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글의 기술을 알려준다.
2016년에 출간된 책인데 인기가 많아 2023년에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기자 생활을 오래 했기에 글 쓰는 기술이 많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았다.
글쓰기 기본서라고 평가하는데 이유가 있었다.

글 쓰는 기술을 다양하게 배우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읽길 바란다.

나도 서평 말고는 글을 쓰는 기술이 없어
일기와 서평으로만 채우고 있다.
꾸준히 쓰다 보면 얻어걸리는 게 있을 거란 생각으로 덤벼서 쓰고 있는데
이 책에서 뼈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


책 속 문장

32년 신문사 밥을 먹다 보니 32년어치 글 기술을 알게 됐다.




글은 만 가지 콘텐츠가 자라나는 근원이다. 글이 영화가 되고 드라마가 되고 시가 되고 사진이 된다. 모든 콘텐츠는 글에 뿌리를 둔다. 그래서 누구나 글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기자질하는 동안 얻은 글쓰기 원칙이 여기 다 있다. 장담컨대, 이 책을 순서대로 꼼꼼하게 한 번만 읽으면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원칙만 알면, 그 두렵던 글이 만만하게 보인다. 그래서 두 번째 읽으면 글을 쓰게 된다.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은 훌륭한 글이 아니다. 몇 번을 정독해야 뜻이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가 얼마나 깊고 넓은지 독자가 깨닫게 되는 글이 훌륭한 글이다.  


#글루틴 #팀라이트


*이 글은 블로그에도 게재하였습니다.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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