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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글을 쓴다.

by 빛나는 사람


마트에서 코코팜이 자꾸 눈에 들어와 오랜만에 사서 마셨는데 갑자기 대학시절이 떠올랐다.

대학수업 공강 시간에 자판기에서 늘 코코팜을 사서 마신 기억이 나고 선거운동하면서 같이 운동하는 선배가 사줄 때도 이 음료를 선택했다.


쿠*에서는 아직도 가격이 그때랑 비슷해 이번에는 24개짜리로 샀는데 뭔가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알갱이를 씹어서 먹는 그 맛이 나를 20년 전으로 보내주어 자꾸 끌렸다.


글도 훗날 추억으로 떠올리려고 쓴다.

브런치가 10년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2034년에 이 글을 보고 또 떠오를 것이다.

오늘 배부르게 먹었던 한정식도 떠오르겠지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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