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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Apr 07. 2024

꽃구경이 좋아지는 나이, 마흔 즈음

쥐도 새도 모르게 봄이 와있었다.

벌써 4월이라니 봄이 가기 전에 풍경을 많이 찍어두고 싶어 틈날 때마다 카메라를 들이댄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벚꽃이 피어 산책하는 재미가 크다.

오늘은 교회 식구들과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산책을 갔다.

생태공원 가는 길마저도 벚꽃길이었다.

2~30분 산책하다가 급 배고파져서 국숫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최근에 폰에 저장한 사진들을 보니 꽃과 조카 사진이 대부분이다.

무심코 그냥 지나다녔던 꽃길을 지금은 한참 머무르며 봄을 느낀다.


다음에는 어디로 꽃구경을 가볼까?  




#몹쓸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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