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부활이 반가운 이유

<노 임팩트 맨>처럼 지구를 살리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by 빛나는 사람
2010년 북하우스 서평단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최근 카페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6월부터 실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12년 전 서평단을 통해 받은 <노 임팩트 맨>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봤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여러 번 생각했다.


어렸을 때 산에 올라가기 전에 쓰레기봉투를 주면서 쓰레기를 가지고 오면 손수건을 선물로 주겠다는 유혹에

열심히 주워 담은 기억이 떠올랐다.



<노 임팩트 맨>의 저자 콜린 베번은 환경에 대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다가 가족들과 결심하여 환경을 살리기 위해 앞장서기로 한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종이봉지를 이용하려고 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는다.

최대한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전기도 아낀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걸어서 갈 수 없는 처갓집은 가지 않는다는 것이 콜린 베번의 주장이다.


최근 들어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비닐봉지가 환경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기 처분되는 비닐봉지가 연간 4~5조이며 일회용 봉지가 미국 내 도시 폐기물 중에 400만 톤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도 일회용 봉지의 환경파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늦가을쯤 지인으로부터 응봉산에 개나리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내가 편의를 위해 사용한 재활용들이 이런 기형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워졌고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습관적으로 꺼낸 종이컵을 다시 내려놓았다.




노 임팩트 맨은 요일별로 환경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실천을 한다. 그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골랐다.


* 내가 실천하고 싶은 노 임팩트 맨의 일주일 중 하루 *


월요일- 종이컵 말고 에코 패션 컵 사용하기

화요일- BMW(Bike, Metro, Walk) 실천하기_걷고, 자전거 타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수요일- 로컬푸드 이용, 채식 도전하기

목요일- 에너지 절약하기

금요일- 물 절약하기_지구도 목마르다

토요일- 불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현명한 쇼핑하기

일요일- 쓰레기 다이어트_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하기

채식에 도전하기.. 어릴 때부터 식단이 대부분 채식 위주였다.

에너지 절약하기-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전원을 꺼둔다

불필요한 제품 구매하지 않기

쓰레기 다이어트


식구가 많다 보니 거의 이틀에 한 번씩 쓰레기를 버리러 간다. 배달 음식을 먹는 횟수가 줄어드니 동시에 일회용품도 줄일 수 있게 됐고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것보다 집에 있는 커피머신으로 내려서 마시고 있다. 환경연합에 가입해서 후원을 하니 소식지를 매번 받아보고 있는데 환경보호를 위한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환경 실태도 엿볼 수 있다.


환경 예능에 출연한 배우 공효진은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앞장서서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연예인들은 서로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지만 그렇게 나온 컵들이 낭비되고 함부로 버려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커피차를 이용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환경을 위해 비건을 지향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SNS를 통해 볼 때마다 희망이 느껴졌고 나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인증사진 올려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야겠다.


오래전에 본 책을 다시 읽게 된 것도 좋지만 계기를 다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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