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30
아침부터
아들이 보고 싶다고 우시는할머니가 부럽다.나는 할머니의 나이까지 사는 게도전인데할머니는 좋겠다.입원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 종양내과에서90세와 30세의 침대가
나란히 놓여 있다는 게 무엇을 말하는 건지
할머니는 아실까.커튼 너머로고장난 라디오처럼할머니의 이야기가 쉼 없이 흘러나온다.삶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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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얼른 쾌차해서 퇴원하시고
가족들 곁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답답한 병원에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