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소한 행복
오늘도 자정 즈음
입이 심심해서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려니
오기나 할까 싶었는데
자박자박 내리던 비는
밤이 깊어갈수록
찰박찰박 울림을 더하고 있었다
우산을 펼치자
우산기둥을 따라
둔탁한 소리를 내며
우산살이 듬직하게 펼쳐졌다
고작 아이스크림 한 입 베물려고
집을 나서는 밤
가자! 빗속으로
사는 게 이 맛은 있어야지ㅋㅋ
사람 사는 모양은 달라도 이치는 같다고 했나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세상,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