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오늘도 자정 즈음
입이 심심해서 아이스크림 사러 나가려니
오기나 할까 싶었는데
자박자박 내리던 비는
밤이 깊어갈수록
찰박찰박 울림을 더하고 있었다
우산을 펼치자
우산기둥을 따라
둔탁한 소리를 내며
우산살이 듬직하게 펼쳐졌다
고작 아이스크림 한 입 베물려고
집을 나서는 밤
가자! 빗속으로
사는 게 이 맛은 있어야지ㅋㅋ
사람 사는 모양은 달라도 이치는 같다고 했나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세상,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