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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위한 최고의 카페 발견

[너의 작업실]

조용히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위한 장소를 항상 찾아다닌다. 집 앞에 스터디카페부터 여러 카페를 가깝게는 자전거를 타고 멀게는 차를 타고 돌아다녀봤다. 그러나 대부분 정착을 못했다. 뭔가 부족함이 있었다. 그래서 주로 집 앞에 스터디 카페 중에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밀폐된 공간이 있는 곳을 이용했다. 그러다 최근에 아들과 같이 갈 카페를 알아보다가 [너의 작업실]이라는 북카페를 발견했다.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갈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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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조용하고 생각보다는 작았다. 미리 와서 자리를 맡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음료나 파는 음식의 종류가 적다. 주차는 매우 힘들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제공하고 책을 팔기도 한다. 판매하는 책의 종류가 적어 물어보니 주로 사장님이나 여기 카페를 이용하는 단골손님이 추천한 책을 판매한다고 한다. 단골손님은 조용한 작업실에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하는 분들일 것이다. 그분들이 추천하는 책이니 검증이 됐을 것이다. 책을 추천한 사람의 이름을 책 밑에 적어 둔다. 함부로 추천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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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찍 와서 제일 좋은 자리를 아들과 선택했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마치 서재와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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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매우 조용하고 작업하기에 좋은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창문도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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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추천했던 카페로드는 손님이 너무 많고 책을 읽기에는 조명이 어두워서 몇 번가다가 안 가게됐다. 이제는 이곳을 당분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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