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학습은 맛있어

맛있는 건 못 참지!

by 김황야

와와는 5월에 키즈카페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어요.

키즈카페에서 도시락도 먹고 어린이집으로 돌아간대요.

키즈카페에서 재미있게 논 후, 친구들과 와와는 둥그렇게 둘러앉아서 도시락을 먹었어요.

도시락은 두 개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먼저 첫 번째 도시락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첫 번째 도시락은 어린이집 조리사 선생님이 맛있게 싸주신 주먹밥이 들어있었어요. 신나게 놀다가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두 번째 도시락을 열어보니, 엄마가 싸주신 과자와 과일이 들어있었어요.

온통 와와가 좋아하는 것뿐이에요.

와와는 "혼자 먹을 거야"하고 얼른 뒤돌아 앉아서 빛의 속도록 과자와 과일을 먹어치웠어요.

선생님이 뒤에서 "와와야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먹어야지~"하셨어요.

그런데 어쩌죠? 이미 와와는 다 먹어버렸는데요.

와와는 얼른 다시 뒤돌아 앉아서, 친구들에게 큰소리로 말했어요.

"사이좋게 나눠먹는 거야~" 그러곤 친구들 간식을 맛있게 먹었어요.




6월에는 어린이집에서 베이킹을 하러 다녀왔어요.

열심히 베이킹을 하고 예쁘게 만든 케이크 4개를 포장해서 어린이집으로 가져왔어요.

하원하는 길에 집으로 가져가서 엄마 아빠와 먹으면 된대요.

하원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친구 니니 엄마와 와와 엄마가 함께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보조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친구 니니와 와와는 손을 잡고 엄마들에게 갔어요.

선생님이 먼저 니니 엄마에게 "니니는 집에서 베이킹을 많이 해봤나 봐요, 너무 예쁘게 잘 만들더라고요" 하시면서 케이크 4개를 건네주셨어요.


그리고는 와와 엄마에게 말씀하셨어요.

"어머님~ 와와 케이크는 다른 친구들 껏 보다 생크림이 많이 적어요."

"네?"

"만들면서 다 먹어버렸거든요"

엄마랑 선생님은 배를 잡고 웃으셨어요.

와와는 다음번에도 맛있는 현장학습에 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