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판을 찾아라...
이제는 100세 시대.
나의 전반전은 사무직(홍보.마케팅)으로 약 18년간 몸담아 왔지만 후반전은 다르게 살아 보려한다. 아니 다르게 살아 보기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다른 판에서 설계를 해야만 하도록 인구 및 노동시장의 구성 형태가 이동하고 있다
어느덧 현실은 나이든 자, 오래된 차부장급 경력자는 점차 설 땅이 없어지면서 나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물려주고 그들의 판이 되어 간다.
사실 기업에서는 위험요소 발생시 경험으로 풀어내는 일명 노하우를 비싼 비용을 들어 유지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대부분 일반 일들은 대리 과장급이면 충분히 커버가 되는 구조이니 말이다.
따라서 몇몇을 제외한 40대는 더이상 이 시장에서 버티기란 쉽지 않으며 다른 판을 찾아야만 할 것 같다.
그렇다고 흔히들 뛰어드는 자영업, 기존과의 연계사업 등은 오히려 리스크가 더욱 심한 많은 투자라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것도 맨땅이 아닌 자본이나 연계 기득권이 있어야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을 통계학으로 판단을 하였다.
따라서 새로운 2막 인생의 판을 찾고 그 속에서 빨리 경험하고 숙련시키는 것, 그리고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술을 갖는 것, 이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나아보이기 시작했다.
그에따라 나무를 다루는 사람이 되고자 하였고 수 많은 나무를 다루는 목수 중에 인테리어 목수로 1차 도전을 시작했다. 시간이 되는대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독자가 아닌 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