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 족쇄를 끊기 위한 몸부림치기
과거에 창업도 몇 번 해봤던 나는
직장 생활을 훨씬 더 길게 했다.
나는 대기업을 2번 퇴사했다.
한 곳은 안드로이드 개발을 했던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대형 금융회사였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맞춰 개발을 해야한다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고,
금융회사는 직장 상사를 직장동료로서가 아니라 상전 모시듯이 해야한다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 중 적당하게 타협해서 지금 직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어느 법인에 속해 말단 직원으로 있는 것에 대해 신물이 난다.
회사는 내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고,
내가 한 모든 결과물을 법인으로 귀속시킨다.
나는 그저 부품일 뿐이고 법인 입장에서는 인건비용에 불과하다.
그래서 애초에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은 내가 그린 미래에 없었고
다가오는 2023년에는 제대로 된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똑같은 생활을 반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출근하기 싫다" → 회사 그만둬야지 → 그럼 내 대출이자는?
→ 어쩔 수 없이 나가자 → "출근하기 싫다" → ..... → 이렇게 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
22년은 나름 시도를 많이 한 해였다.
유튜브 채널 2개를 개설해서 몇 백 명의 구독자를 모았고,
블로그를 만들었다.
블로그에는 웹 프로그래밍과 재테크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리액트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고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나중에 강의도 판매해보려고 한다.
Java, python에 대해서는 나름 빠삭한 편이라
브라우저의 동작원리, 서버 측 동작 정도만 익히면 나머지는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은 크게 3가지이다.
연금저축펀드, IRP로 계속 S&P500을 매수하고 있다.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주식시장이 안 좋지만 향후 3년 동안 투자하면 노후는 어느정도 준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지만 꾸준히 매입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려고 한다.
나스닥이 좀 더 떨어지면 나스닥도 함께 부분적으로 매수하려고 한다.
MBTI 사이트, 웹 게임(Wordle 같은), 트렌드 능력고사나 유행어 맞히기 등
사람들에게 바이럴되어서 광고와 쿠팡파트너스를 통한 수입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리액트를 통해 구현하고 있고, 해당 웹 애플리케이션이 완성되면 오픈과 동시에 관련 강의를 만들어서 판매해볼 생각이다.
아니면 블로그를 워드프레스로 제작하여 미국과 같은 영어 사용 국가를 타깃으로
콘텐츠를 제작해볼까도 생각 중에 있다.
생각만해서 뭐하나. 이제는 실행을 할 것이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를 가르쳐서 수입을 내던 시기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제 기초적인 언어만 팔아서는 매출을 일으키기 어렵다.
클론 코딩이나 여러가지 기술을 실전형으로 익혀 프로젝트성으로 제공해야한다.
현재는 리액트와 express를 공부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nest.js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통한 강의도 제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