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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쓰는 홍보강사 Feb 25. 2024

7대 생성형 AI에게 똑같이 물었다!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클로바X, cue:, 아숙업, 뤼튼 비교

생성형 AI, Generative AI란 대화, 이야기,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AI의 일종이다. 생성형 AI로 챗봇을 만들거나 글, 이미지, 동영상 생성하거나 제품 개발 설계, 고객 경험 강화,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직원 생산성 강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생성형 AI는 7개 정도다. 생성형 AI 시대 포문을 연 OpenAI가 개발한 ChatGPT(이하 챗GPT), GitHub, Microsoft의 빙챗의 새로운 버전 Copilot(이하 코파일럿), Google 바드의 새로운 버전 Gemini(이하 제미나이), 네이버가 개발한 CLOVA X(이하 클로바X), 카카오톡에 탐재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skUp(이하 아숙업), 뤼튼이 개발한 한국형 챗GPT ;wrtn(이하 뤼튼) 그리고 현재 베타서비스 중인 네이버의 더 똑똑해진 AI인 cue:(이하 큐:)가 있다.


궁금했다. '이 7개의 생성형 AI에게 똑같은 물음을 하면, 어떤 다른 답이 나올까?'

물론 질문 분야별 차이도 있고, 질문 방식에 따라, 또 후속 질문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일단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으로 아래와 같은 맛집을 질문했다.


"서울 강남 지역,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에 떡집도 알려줘.

  일단 좋은 재료를 쓰는 건강한 떡을 만드는 곳을 알려줘~"


먼저 챗 GPT에게 물었다. 참고로 나는 GPT-4를 사용하고 있다. 챗GPT가 빠르게 답을 주었다.

챗GPT는 나를 '강사님'이라 부른다. 홍보강사인 내가 '사용자 설정' 메뉴에서 그렇게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챗GPT는 위와 같이 답을 주었다. 속도는 빠르고, 답도 간략하게 주었다. 설명 끝부분 ["] 을 클릭하면 관련 블로그나 사이트로 이동한다.  


두 번째는 코파일럿이다. 윈도우 탑재된 코파일럿에 물었더니, 대답이 너무 짧아 직접 코파일럿 사이트에 들어가 다시 물었다.

코파일럿은 비교적 상세하다. 추천하는 떡집의 이름, 주소, 추천 메뉴까지 알려주었다. 추천 떡집 관련 대답에 참고 사이트를 알려주고, 또 하단에는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도 링크했다. 식신(siksinhot.com)이란 사이트를 인용했다. 이런 걸 보면 온라인 홍보 전략도 변해야 한다.


세 번째는 구글의 제미나이다. 빠르게 답변한다. 

구글의 강점인 구글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떡집을 추천하고 지도를 바로 보여주는데, 질문에 명확하게 답을 주진 못했다. 일단 위 '떡집 이름'을 링크하면 같은 곳이 나온다. 아직 구글이 한국 시장에 약한듯하다. 속도는 빠르다.


네 번째는 네이버의 클로바X다. 참고로 클로바X는 그냥 버전을 사용하고, 스킨도 활용했다.

스킨 없이 그냥 물었을 때는 위와 같다. 이번엔 스킨을 사용했다. 질문창 프롬프트에 있는 스킨 아이콘을 체크하면 된다.


스킨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네이버 여행'을 통해 관련 사이트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이번엔 네이버에서 베타 버전인 큐:를 사용했다. 참고로 큐:는 베타버전이므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 몇 시간 후에 이용 승인 답장이 온다.


큐:는 검색 과정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하단에 관련 링크를 달아 준다.

여섯 번째는 아숙업이다. 카카오톡에서 AskUp을 검색하면 바로 뜬다.

아숙업은 빠르다. 그리고 간편하고 간단하다. GPT 3.5버전을 사용하고 있어, 최신 정보에는 좀 약하다. 그래도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가장 접근성이 좋다. 


마지막으로 뤼튼이다. 다양한 글쓰기에 특화된 한국형 AI다.

속도가 다소 느리다. 성남시, 용인시, 수원지는 빼고 강남지역 떡집만 알려준다. 아래 AI 추천 코너가 있다.


결론.

1. 아직은 생성형 AI에게 한 번에 물어 명쾌한 답을 찾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후속 질문, 추가 질문, 링크 연결을 활용해 더 알아보는 게 좋다.


2. 생성형 AI는 각자 특장점이 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3. 하나의 생성형 AI를 사용하기보다는 2~3개 AI를 사용하자. A에서 물러보고, B에서 다시 묻고, B에서 얻은 정보를 C에서 크로스 체크하자.


4. 결국 사용자가 정리해야 한다. 후속 질문으로 얻은 정보, 다양한 AI를 통해 얻은 정보를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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