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작성 계획서 작성하기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전에는 아무리 작은 콘텐츠라도 계획서를 짜야 한다. 거창한 계획서가 아니라도 좋다. 주제와 소재는 무엇으로 할지, 콘텐츠를 보는 타깃은 누구인지, 무엇을 글 내용으로 삼을지, 콘텐츠 제목은 무엇으로 할지, 대략적인 스토리는 무엇인지를 종이에 한 번 그려보면, 계획서 없이 하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주제와 소재는 글의 목적과 글감으로 ‘왜(why)’ 쓰는지를 말한다. 주제가 목적이라면, 소재는 글감이다. 즉, 주제는 ‘말하고자 하는 것’ 즉, 메시지에 해당하고, 소재는 그 주제를 나타내기 위해 선택하는 ‘글의 재료’다.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기관의 주제와 소재는 다음과 같다.
▸ 조직 뉴스 객관적으로 알리기
▸ 조직 서비스(정책/상품) 알리기
▸ 사람(조직/고객) 이야기
▸ 생활정보 알리기
▸ 소통과 공감하기
▸ 재미와 즐거움 제공하기
예를 들어보자. 예시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 작성을 사례로 만들어 보겠다. 만약 담당자가 ‘미세먼지’ 관련한 블로그 콘텐츠를 만든다고 가정하자.
이때, 주제는 두 번째인 ‘조직의 정책 알리기’나 ‘생활정보 알리기’에 해당하며, 미세먼지 저감화를 위한 정책을 알리는 방법으로 무엇을 글의 재료로 활용할지, 소재를 찾아야 한다.
일단 소재는 ‘시민의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로 잡았다. 주제 중 ‘생활정보 알리기’에 더 가까워졌다. 이외의 다양한 소재를 찾는 방법은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해 보자.
타깃은 실제 타깃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니, 일단 1차 타깃은 서울 경기 수도권으로 잡았다. 콘텐츠가 내용이 좀 더 구체화되면 타깃을 좀 더 정밀하게 할 수도 있다.
■ 콘텐츠 계획서 예시
1. 주제와 소재
- 주제: 미세먼지 관련 생활정보 알리기
- 소재: 시민의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
2. 타깃: 서울 경기 수도권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