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인은 누구이며, 이들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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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3년을 채운 시점에 동료가 추천해 주어 읽게 된 책이다. 2023년에 출간된 책이고, 중고서점에 꽤 많이 꽂혀 있는 걸 보아하니 많은 사람들이 읽은 인기 있는 책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나는 좀 뒤늦게 읽은 편이리라.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을 많이 했다. 조직에서 일하는 마음가짐, 팀원들에게 가져야 할 태도, 그리고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까지… 그동안 막연하게 고민하던 부분들이 책 속 문장을 통해 조금은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제목처럼 다가올 시대를 예보한다. 마치 “내일은 비가 오니 우산을 챙기라”라고 알려주는 기상예보처럼, 앞으로의 시대에 나는 어떤 준비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다른 책들보다 유난히 밑줄 친 부분이 많아 옮겨 적는 게 꽤 힘들 정도였다. 그만큼 마음을 건드리는 문장이 많았다. 누군가에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굉장히 구체적인 지침처럼 다가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퇴사라는 큰 결정을 조금 더 단단히 할 수 있었고, 브런치에 글을 꾸준히 쓰게 된 힘도 여기서 얻었다. 또한 AI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실험을 시작할 용기도 이 책 덕분이다.
뒤늦게 만난 책이지만, 여러모로 내 삶의 중요한 순간에 도착해 준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1.
'지능화'와 '고령화' 이 둘이 만들어내는 나선은 앞으로 사회가 자연스럽게 변화해 나가는 방향을 읽을 중요한 축입니다.
2.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의사결정을 상대에게 의탁하려 듭니다.
3.
적정한 숫자가 있어야 목소리를 내고 다양성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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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으로 시늉만 한 다양성은 충분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없습니다.
4.
칭찬은 개인에게 해야 하고 책임은 같이 져야 합니다. 칭찬은 집단으로 받고 책임은 개인이 지는 구조에서는 먼저 나서는 사람이 바보가 됩니다. 이처럼 다양성의 이점도 조직의 문화가 바뀌어야 실효적으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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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이 보장된 환경에서 안전함을 느껴야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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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은 형평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맺은 열매입니다.
5.
연역은 주어진 전제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고, 귀납은 구체적 사례를 관찰한 다음에 조심스럽게 법칙을 만들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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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시대에 맞는 인간의 태세를 정해야 합니다. '오리너구리'를 수용하는 것뿐 아니라 본인이 '오리너구리'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6.
삶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삶이 다르지 않음을 보고 나와 가까운 곳에서 다양성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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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개인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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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인의 삶인데 자꾸 하나의 방식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정상성'을 강요하면 출발부터 대화가 어렵습니다.
7.
다양성에 관한 이해가 없으면 혐오와 차별이 생깁니다. 우리와 다른 그를 증오하고 솎아내려는 일이 벌어집니다.
8.
대상을 타자화시키지 않도록 계속 사유해야 합니다.
...
관행적 표현과 차별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언어를 새로운 표현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익숙한 표현일지라도 변화한 사회에 맞추어 낯설게 바라보고 세심하게 언어를 재정의할수록 계속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9.
수직적 위계로 한 사람의 정체성을 파악하면 상승 이동만이 다음 단계처럼 인식됩니다. 일이 아니라 자리를 보면 '일자리'의 범위는 급격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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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합을 맞춘 핵개인은 '자리'가 아닌 '일'을 봅니다. 나의 성장과 공동체의 공감, 다시 말해 사회적 기여가 동반되는 일자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10.
지금 세상이 바뀌는 속도를 보면 환경 변화를 인지하고, 해결책을 내고, 적응하는 3단계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1.
현상유지를 원하는 '권위적인 상사'인가, 전문성과 표용력을 갖춘 '현명한 권위자'인가 계속 묻습니다.
12.
AI는 여러분이 AI에게 무엇을 시켜야 하는지 먼저 힌트를 줍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바탕으로 제안도 해줍니다. 말귀를 잘 알아듣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아낌없이 한 발 앞서 알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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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여러분이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돌봐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바로 그 점이 무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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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비대칭성이 무력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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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은 각 영역의 고유 언어로 보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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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시장과 전문성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던 고급 노하우들이 생성형 AI에 의해 대거 방출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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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는 축복이고 나에겐 재앙일 수 있습니다.
13.
큰 재난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자신만의 기회이자 스스로의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의 기본은, 시대의 큰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현행화하는 것입니다.
14.
이처럼 앞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을 열심히 하거나 숙련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없애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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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본인은 그다음에 무엇을 할 것이냐는 모순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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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과업은 지금의 일을 지켜내는 데에 있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발판으로 파괴적 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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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앞으로도 새로운 작업이 무수히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작업 역시 20세기에도 존재하지 않던 직업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더 큰 불안이 곧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그 불안은 없어질 직업은 명확히 보이는데 생겨날 직업이 모호하게 느껴지는 막연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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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험과 이력을 쌓으면서 미래의 선택을 준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때 각자가 취해야 할 자세는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15.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당신만의 서사입니다.
16.
내 삶의 의사 결정을 내가 하지 않았다는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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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전파 과정이 치열한 고민 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그마저도 너무 성급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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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내 방식대로 추구한 게 아니라, 성공할 만한 것을 부모와 주변의 말만 믿고 우르르 쫓아가다가 낭패를 보니 서로가 억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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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자식을 나와 다른 독립된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맹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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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생을 나의 인생으로 착각하고 통제를 합리화하게 됩니다.
17.
우리 사회가 시작점을 자꾸 목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18.
직업에 귀천을 두는 것도 편협하지만 근본적 문제는 미래 직업의 분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것을 지금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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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나도 잘 몰라, 함께 고민하며 탐색해 보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19.
학벌은 인정을 획득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쓰일 수 있겠지만, 학벌로 유세 부리지 않으려고 하는 순간 그 노력의 권위와 인정도 온전히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0.
'미래 인간의 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거나 플랫폼 프로바이더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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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 덕에 누구나 대기업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동등한 생산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21.
낭비 없는 촘촘한 조직일수록 구성원들이 일을 시작할 때와 진행할 때 '필터링'과 '피드백'을 매우 정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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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로 거르듯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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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안을 수립해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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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에서 중요한 건 무엇입니까? 그 현상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래서 당장 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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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필터링 지능'이 필요합니다.
22.
자율성의 기반이 없는 개인은 매우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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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결정권을 가진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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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역량 강화가 가능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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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앞으로 더 노골적으로 '가능성 있는 신입'이 아닌 '처음부터 완성된 숙련자'를 모시게 될 것입니다.
23.
오래 다닌다는 것은 '옮기지 않겠다'라는 것뿐 아니라 '옮길 수 없다'라는 것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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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개인의 이직 유동성이 커지면 조직은 더 존중하고 더 배려하고 처우 개선을 고민하게 됩니다.
24.
이제는 각 개인의 축적된 경험보다 집합적으로 축적된 지혜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가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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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의 핵심은 목표가 아니라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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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이 기대하는 것은 당신만의 서사입니다.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기여가 얼마만큼 치열했는지. 그 맥락이 있다면 꽤 괜찮은 선배 직업인으로 마땅한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25.
핵개인들은 한 회사에서 일생을 보낸 사람들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는지'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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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권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탈하게 기여를 현행화할 때, 권위는 그 영향력의 유효기간을 갱신합니다.
26.
몰입과 축적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뿐더러,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이 척박했던 시절에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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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특정 산업에서는 자신의 공력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27.
조직보다 개인의 이름값이 더 커지는 상황은 마치 글로벌 스타가 소속된 작은 연예기획사에 신전 유망 배우들이 지원하는 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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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명성이 조직보다 더 객관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8.
조직에서도 이쪽과 저쪽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사람, 복잡하고 어려운 말을 쉽고 간결하게 해주는 '통역자'가 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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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조력자를 뜻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 부상할 것입니다.
29.
이제 무대는 글로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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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브랜드입니다. 역사가 있거나, 철학이 깊거나, 개성이 강하거나, 이야기가 흥미로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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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을 만들고, 단가는 높이고, 세계로 가는 것
30.
인생의 모든 것이 표의 행과 열 속에서 비교 가능한 숫자로 환원될 수 있다는 시각이 문제입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내 삶의 모든 것이 전부 금전적 대가를 위한 자원으로 소진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급여는 대기업과 비교하고, 근무 요건은 공무원과 비교하며, 수많은 기준으로 나의 우위와 열위를 확인하면 불행감은 더욱 극대화됩니다.
31.
회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자부심, 또는 어떤 결과를 함께 도출해내고 있다는 구체적 협력자로서의 자부심, 그런 것들이 서로를 대하는 중요한 준거라는 것입니다.
사회가 투명해질수록 조직 내의 기여도와 보상이 모두 드러나고 공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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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화는 수평적 문화와 원활한 소통의 전제조건이므로 중요하지만, 그렇게 투명하게 공유되는 실질적 보상이 열악하다면 구성원들에게 동기가 부여될 수 없습니다.
32.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서로 깔끔하게 주고받는 것입니다. 또는 주고받는 게 없는 관계이거나 말입니다.
받는 걸 당연히 여기거나 '나는 적어도 이만큼은 받아야 하는데'라는 자세는 위험합니다. 어린아이도 용돈을 받으면 고마워할 줄 압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움직이는 일종의 '염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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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는 지속할 수 없습니다. 큰딸의 희생 서사도, 친정어머니의 도우미 역할도 정당한 대가와 세세한 규칙이 필요합니다. 고마워하는 것은 인간 된 도리이나, 미안해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라는 마음의 신호입니다.
33.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내 존재의 의미를 갖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면 충분하다'라고 말입니다.
...
안 멋진 사람이 멋있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멋졌던 사람을 더 많은 사람들이 발견한 것입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해 현실을 삽니다. 과거에 연연하거나 미래의 허세를 팔지 않습니다.
34.
문화의 중첩은 다채로움의 자양분입니다.
35.
그들은 낯선 이를 경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도 자신이 타자가 될 수 있음을 겁내지 않고, 새로운 타자를 만났을 때에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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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생태계의 희망입니다.
36.
모든 인간은 '자기 세일즈를 해야 된다'라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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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은 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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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좌절이 진실하게 누적된 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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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시간과 진정성
37.
'앞서 경험한 사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우리는 모두는 변화 앞에서 동등한 '신인'이 될 터입니다.
...
하루에 3시간씩 10년, 또는 10시간씩 3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한 가지 일을 반복할 때, 그 시간의 밀도가 쌓여 탁월함이 탄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38.
나의 팬덤이 공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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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분야를 선점하고, 향후 확장의 포석을 쌓아 나가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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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깃허브의 스코어나 블로그의 구독자, 인스타그램의 달리기 기록처럼 '측정된 권위'를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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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맨 앞에 있다면, 먼저 최대한 많이 고민해 본 것이라면, 그때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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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하는 것이 결국 내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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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 선 자가 맛보는 '최선'이라는 절댓값입니다.
...
고유성이 진정성까지 가기 위해서는 축적의 시간이 다시 요구됩니다.
39.
사회가 변모하는 상황에서 과거의 인습과 관행에 호소하기보다 '내 대에서 끊었어'를 언행일치로 이루고 큰 뜻을 행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이들이 '모두 보상받겠다'라고만 한다면 그 짐은 결국 다음 세대에게 전가되고 사회의 지속 가능성은 위기를 맞습니다.
40.
새로운 시대의 문해력은 문자에만 머무르지 않고 숫자, 이미지, 영상을 포괄한 디지털에 대한 이해로 확장됩니다.
...
계속되는 현행화
41.
핵개인들이 큰 권위의 역동이 아니라 작은 존경, 작은 예의로 네트워크를 만들면서 움직이면 더 큰 선의의 자발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지 모릅니다.
42.
'숙고 없는 근면함'을 지속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
'그만두어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43.
언제든 잘못이 있다면 바로잡으며 꾸준히 자신의 삶을 수정해 나가려는 용기
...
스스로 정한 반환점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보고 그에 도달하면 그만두는 결정
44.
상호허겁
...
서로를 적당히 두려워하는 관계가 생태계에 최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45.
모두의 삶이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구조인지를 살피는 것
46.
모두가 인정을 갈구하는데 그들의 성취를 공인해 주기 위한 시스템에 객관적 합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
...
예기치 못한 일탈에 대응하듯 새 규칙이 추가되면 일은 더 복잡해집니다.
...
협의 과정은 생략되고 지켜야 할 규칙만 늘어나니, 이 구조를 바라보며 각성한 사람들은 그 하나하나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반론을 펼칩니다.
출처
송길영,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교보문고
본문 인용문은 모두 위 책에서 발췌.
책 표지 이미지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