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
봉을 보고 이 상태에서 주가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에 대해 선뜻 설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주가의 힘과 논리 구조 사이에는 정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끔 잘 맞는 경우가 발생하는 논리구조와 주가의 관계에 대해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항상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논리적으로 주가의 위치를 분석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알아두면 나름 해석상 도움이 됩니다.
제게 누군가 질문을 했습니다.
본인은 카카오를 79800원에 보유중이다. 얼마에 팔면 좋겠느냐 물었습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이것이 상승이라면 86400원을 갈 것이다. 그럼 무조건 86300원은 체결시켜줄테니 팔고 싶다면 86300원에 팔아라. 그리고 더 욕심이 난다면 그 가격에 판 뒤에 일부를 보유해라..그 뒤는 나도 모르겠다 였습니다.
왜 86300원일까요?
아래의 그래프를 봅니다.
A에서 B구간을 보시면 B가 제일 높습니다. 즉 논리적으로 B가 최고 위치에 와 있습니다.
그럼 주가도 B의 위치가 최고값이 된다고 가정합니다.
봉으로 돌아와 보면 A부터 B까지 최고봉은 C입니다. 그 봉의 고가가 86300원입니다.
즉 논리적으로 86300원인 값보다 높아야 최고값을 가지게 되죠.
따라서 저 가격을 넘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를 할때의 가격은 84000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왜 저 가격을 가야하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86300원을 넘어서 현재 가격은 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갈 수 있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가격이 실제로 현실이 되면 나름 분석이라는 것이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이해할 때도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죠.
이것 또한 운입니다.
단지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