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rogue Aug 15. 2017

천원짜리 전문가

progue

인공지능의 세계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발행


제 꿈은 천원짜리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전문가가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있겠죠.

그럼 주식관련 전문가가 있을까요?

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전문가는 금융을 잘 아는 전문가가 아니라 호구들을 눈탱이 치는 전문가들이 있을 뿐입니다.

금융 지식은 곧 돈이고 지식을 가진자는 권력을 갖습니다.

금융 지식이라는 권력을 쥐고 세상을 흔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 워렌 버핏, 제임스 사이먼스 등이 그런 부류에 해당하겠죠.


국내엔 누가 있을까요?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들은 호구들 모집하는데 열을 올립니다.

독립하셔서 주식선물 하시면 연봉보다 더 버실텐데 왜 거기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 전문가들이 난무합니다.


문제는 일반인이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전문가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아주 싸구려 전문가를 하나 만들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최종 종착지에 해당합니다.

소위 주식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떠드는 이야기 수준의 정보를 단돈 천원에 볼 수 있게 만들자라는게 제 계획인 것이죠.

물론 제가 만든 로직이 아주 좋을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원짜리로 만드는 것입니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툴이 시장에 존재해야 하는데 저렴하고 좋은 리스크 관리 툴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들고 싶은거죠.


그럼 어떤 전문가가 매수 가격을 이야기하고 그러면 바로 비교해서 그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갑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해 보지 못한 일들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온 것입니다.


웃기지 않나요?

천원짜리 금융 전문가...


수억의 연봉을 받는 전문가와 호구를 모집해서 삥뜯기를 하는 사설 전문가들에게 경종을 올릴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언젠가 천원짜리 전문가가 나오길 기대하며^^





작가의 이전글 박철상 사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