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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ogue Jun 16. 2017

주가지수분석

주머니리포트

코스피분석

2017년 6월 16일 금요일 발행


오늘의 부제는 "주식은 종교가 아니다"입니다.

사실 제 꿈은 정말로 획기적인 지표를 만들어서 증권사에 파는 것이었습니다.

위대한 투자자가 되는 것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 힘들게 거래를 해야할까요? 그것이 제가 가진 첫번째 의문이었습니다.


주식투자에는 단순한 이론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수익에 대한 환희 그리고 손실에 대한 공포를 느껴보지 못하면 이론은 그냥 이론일뿐 사용자에 대한 아무런 공감을 일으킬 수 없게 됩니다.


이론이라는 것을 만들다보면 수없는 오류와 맞이하게 됩니다. 그럼 그 오류의 원인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개별종목에서 종합지수로 종합지수에서 선물지수로 선물지수에서 옵션으로 계속 연결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막대한 자금을 가진 주체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들은 필요하면 규칙을 지키고,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규칙을 어깁니다.

그들이 규칙을 어기면 이론은 오류가 나는 것이고, 그들이 규칙을 준수하면 이론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론이란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까지의 역사도 내일의 혁명으로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의 역사 속에는 내일의 혁명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론은 아직도 많은 숙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지표들이 있습니다. 써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역사적 배경에서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그 지표를 만든 사람의 취지를 이해하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이겠죠.


제가 이론을 만들 때 고민한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현재가 아닌 미래의 상황을 이용하여 분석한다라는 것이고, 나머지 한가지는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인 값을 통해 직접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과 가격의 개념을 동시에 적용해서 분석하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있는 지표를 대충 수정해서 만든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액정에다 터치기능을 넣고, os를 깔아서 이것이 스마트폰이라고 팔았던 애플도 이전과 크게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이 이전 폰과 다르다라고 말합니다.

디바이스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디바이스를 통해 얻게 되는 경험은 너무나 큰 차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공하려는 것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미래를 미리 체험해 보는 경험

지금까지 현재를 분석해서 미래를 추측하던 방식과 달리 미래를 분석해서 현실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관점을 바꾼 것이죠. 제 역할은 그게 다입니다. 관점을 바꿨다는 것

그리고 그런 관점의 전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사용자의 몫입니다.

직접 경험해 보고 느껴보시면 됩니다. 물론 관점을 바꿨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한번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그것이 무엇인지 경험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좋았다면 제가 만든 도구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지표들을 대체해 갈 것입니다. 한명 두명 쓰게 되면서 제가 만든 지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표가 되어가겠죠.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오류입니다. 오류가 있음을 미리 알려야 하고 그 오류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지금 제가 연구하는 영역은 바로 그런 부분입니다.


저는 과학자이지 종교지도자가 아닙니다. 주식을 과학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분석하고 그를 통해서 어떤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의 체계를 만드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런 체계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둘 이용하면서 조금씩 결과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 주식거래를 해도 스스로의 원칙을 만들 수는 있어도 일반화된 규칙을 만들어 내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이론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설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설은 관찰로부터 나오고 가설은 공식이라는 결과로 도출됩니다. 즉 이론은 경험에 의해 완성될 수는 있으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그게 경험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과학자들이 물리학을 통해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우주를 가봤기 때문이 아니라 과학자가 가진 상상력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함으로써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종교지도자입니까라는 질문은 그분들의 영역에 맞는 인사법이라고 봅니다.

저는 종교지도자가 될 생각이 없습니다. 투자판에 들어가 그 몹쓸 경험을 인내하면서 나의 투자방법을 따르라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것이 바로 이곳이지 않을까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 그저 우린 시장이 주는 운을 받아먹는 하찮은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저는 과학자로써의 꿈을 실현해 갈 것입니다. 오늘 안되면 내일 내일 안되면 모레 이번달에 안되면 다음달 올해 안되면 내년... 언젠가 제 꿈을 실현하는 날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이론을 만들고 검증하면서 수없이 많은 논쟁들을 거쳤습니다. 그들로부터 저의 부족함을 배우고 시장으로부터 제 이론의 오류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장점인지 구분해 나갈 수 있었고, 이제 편안하게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론은 시장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며, 시장을 분석하는 수없이 많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도 있을 것이며, 그것을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이 도구를 경험해야 할 사람은 스스로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기초적인 지식 단계의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럼 좀더 개방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테니까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사람에게 이 도구를 주면 뭐라할까요?

이미 그에겐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보물을 제 도구와 바꿀까요?

그건 누군가의 상상에 맡길 뿐입니다.


전 누군가와 경험을 나누거나 토론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게도 제 길이 있듯이 그분에게도 그분의 길이 있을 것입니다. 서로의 길을 존중할 뿐이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몇가지 이야기를 더 정리한 뒤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분석을 할 때 가장 기초적인 것은 봉을 분석하는 것이고, 봉을 분석해서 얻지 못하는 정보들을 지표를 분석해서 얻어냅니다. 물론 저는 거꾸로 해석하는 방법을 적용합니다. 봉을 분석하는 것보다 지표를 분석해서 얻는 정보를 더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 방법이 더 쉽게 시장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생각으로 돌아가 봅니다.

지금부터는 생각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6월 첫거래일 코스피 월봉


위의 상황을 두고 해석하라면 이렇게 해석이 되죠.

상승할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볼린저밴드 20 상단선을 벗어나 있다.

이 경우 통계적으로 보면 볼린저밴드 20 상단선을 한번 터치한 후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119/120 확률로 적용됩니다. 즉 그냥 상승할 확률은 1/120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볼린저밴드 20 상단선을 찍을 것인데 월봉에는 도저히 어디까지 간 뒤에 조정을 할 것인지를 측정할 수 없다라는게 분석의 결론입니다.

즉 월봉상으로는 하락이 보이지만 고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월봉으로는 매도 위치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시가 기준으로는 2276까지 내려가야 정상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를 코스피200으로 다시 환산해 보면

코스피 200지수 6월 첫거래일 월봉


297.89정도가 나옵니다. 이 수치가 무엇인지 감이 오시는지요?

바로 개인이 손실이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즉 주가가 볼린저밴드 20 상단선까지 개인은 수익구간이고, 그 선 아래로 내려가면 손실구간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외국인은 정반대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봉엔 답이 없는데 그 답을 어디서 찾으려 했던 것일까요?

주봉입니다.


월요일 시초가의 모습을 한번 보세요.

이게 시초가의 모습입니다. 누군가 제게 물었죠?

기준을 어떻게 보냐고요?

무조건 시초가 기준으로 봅니다. 그래야 수치의 변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저항의 위치는 2388입니다. 제가 이 정도 수치에 가야 하방이 시작된다고 했던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월봉은 위로갈 힘을 지녔고, 그 힘을 막을 것은 주봉밖에 없으니 월봉은 자신의 힘에 의해 일단 위로 올릴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한 주가는 빠져야 할 명분이 없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일단 충돌은 일어난다고 가정했습니다.

그 수치를 2388정도로 본 것입니다. 이 데이터는 이전 분석 자료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이 자리에서 어디까지 밀리게 될까요?

이제 여기에서 한가지 더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2388이라는 숫자는 이전 봉의 고점보다 높습니다. 즉 전고점 돌파로 최고점이 되었습니다.

그럼 하락의 기준은 전봉이 아닌 지금 봉입니다. 이번주가 하락의 최초 기준봉이 됩니다.

이 경우 하락이 성립되려면 음봉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16일 기준으로 주봉이 음봉이냐 양봉이냐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락을 규정하는 좋은 징후는 전봉의 저점을 붕괴하는 것입니다.

일봉은 수요일이 최고점이고 음봉으로 마감했고, 목요일에 다시 수요일의 저점을 붕괴했습니다.

즉 일봉은 하락 구조가 완성된 것입니다. 고점에서 음봉 그리고 그 다음봉에서 고점의 저가를 붕괴하는 것이죠.

그럼 이 구조가 주봉까지 확장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내일 전주의 저점을 붕괴시켜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전주의 저점은 2347.62입니다.

오늘 저점은 2350.37입니다. 즉 오늘은 신호를 주지 않았습니다.

하락이 완성된 것이라고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왜 일까요?

하락이 클거라고 미리 짐직한 파생개미들

선물매도 4600억

결국 그들은 반등을 해야 했습니다. 개미들에게 이 좋은 기회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럼 이제 상상을 시작해야 합니다.

2347.62를 내일 붕괴할까요? 이것이 첫번째 미션입니다.

여기를 붕괴하면 2335.80까지는 충분히 내려간다고 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2283까지 갈 것인가는 지켜볼 일입니다.

2283까지 간다면 대략 80포인트 정도 되는데 그정도의 악재는 아직 감지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나리오상 하루에 2283까지는 무리라고 보여집니다.

가능한 수치는 2335정도입니다.

2361에서 2335이면 대략 26포인트 정도이니 1% 조금 넘는 수치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내일 목표는 이정도입니다.


만약 2335에서 주가가 마감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런 형태가 완성됩니다.

중요한 것은 붉은색(굵은선)을 보시면 하방으로 눕게 됩니다. 이것이 추세선입니다.

즉 추세선이 아래로 누웠다는 것은 상승종료를 뜻합니다.

즉 내일의 하락은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상승의 종료를 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전봉의 저가를 붕괴함으로서 주가가 반등하면 기존 거래자들이 손절을 통해 상승을 제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반등한다면 목표치는?

2378입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제가 인버스를 산 지점과 매우 유사할 것입니다.

즉 방어가 되는 지점에서 전 매매를 한 셈입니다. 주가가 최고로 반등할 수 있는 목표치에서 매매를 했으니 나름 안전한 구간을 보유하게 된 셈입니다.

2324정도에서 반등여부를 가늠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 아래로 주가가 내려가게 되면 주봉도 더이상 힘을 내지 못하고 추세하락의 길로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일봉은 이미 아래를 열어두었습니다.

갭하락이 온다해도 반등을 해야할 지점이 없습니다.

즉 다우의 하락은 곧 코스피의 하락을 의미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금요일이기 때문에 종가까지만 밀어버리면 그대로 마감되는 구조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평일이 아닌 금요일을 노리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옵션을 사고 싶다는 말 기억하세요.

1.47인가 정도에 사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초가가 변경되어서 1.51로 자리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것까지는 챙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니 장중에 차트를 들여다 보는 일은 사실 없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인버스도 장중에 아예 보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이 종목을 확인해 보세요.

이 종목은 1.51 ~ 2.38 사이를 움직인다가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이건 인버스2x입니다.

6630원 ~ 6730원 사이를 움직인다가 오늘 내용입니다.

종가가 6720원입니다.

고가는 6790원 저가는 6620원입니다.

무엇이 보이시나요?

이해를 못하시겠다면 자세히 더 보셔야 합니다.


이 경우는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에 불과합니다.

즉 왜곡시키려는 의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생겨납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자의 왜곡의지가 없다면 주가는 말그대로 주가의 환경대로 움직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왜곡될 만한 소지의 일들이 있는가를 찾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그저 차트 정보만 잘 읽어도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니까요.


생각하는 것보다 분석하는게 빠릅니다.

그리고 상상력보다는 실제로 보는 것이 편합니다.

정교하게 다듬어 가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일 것입니다.


이런 분석방법도 수없이 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단지 이것은 나름 잘 맞는 케이스의 상황일 뿐이죠.

그러나 잘 맞는다는 개념이 단순하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매우 정교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분석방법이 갖는 최고의 장점은 잘 맞는다가 아니라 정교하다입니다.


마지막으로 고려아연을 복기해 보고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아래는 월봉 차트입니다.

이 상황을 보고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주가는 413000원 ~ 448000원 범위를 움직인다.

그러나 442000원을 넘으면 매수하지 마라입니다.

사고 싶다면 413000원까지 기다리고 442000원이 넘거든 사지말고 청산해라입니다.

고려아연은 현재 440000원입니다.

가끔은 미래가 현재를 지배하기도 합니다. 단지 사람들이 이것을 부정할 뿐이죠.

궁금하시면 이전 분석자료에 나오는 고려아연 분석을 찾아보세요.

그럼 그 날짜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를 맞출 수는 없습니다.

미래를 맞출 수 있다는 허황된 꿈때문에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볼 수는 있죠.

제 부족한 능력으로 만들어낸 것은 미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현재의 시점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상상력 밖에 있던 세계를 현실 세계로 불러온 것이죠.


한번 경험해 보세요. 생각보다는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 안에는 여러분들이 나중에 겪게 될 무서운 속임수도 많이 숨어있으니까요.


좋은 꿈 꾸세요.


내일 코스피 주봉은 음봉일까요? 양봉일까요?

월봉의 조정 목표치까지 언제 갈지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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