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노트, 김익환
이번 글은 책 [거인의 노트]의 문구에 대한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현재 직업이나 자산, 실력과 상관없이 꿈과 관련된 행동을 3년 동안 매일 하나씩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가장 기록하고 싶은 말이고 가장 믿고 싶은 말이다. 나는 1년째 꿈과 관련된 행동을 실행하는 과정 속에 있다. 실제로 변화가 보이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에 선별되고, 큰 기회가 되는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완전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정말 이대로 3년이면 내가 상상하던 인생이 현실이 된다.
자투리 시간에 하는 집안일은 잠시 머리를 식히기에도 좋고, 나 자신과 우리 가족에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나 빨래 그리고 설거지 등 잡일을 할 때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정리를 함으로써 내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이다. 그래야 육아를 하다가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고, 꿈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40분을 일하다가 20분을 휴식하하는 것이 효율에 도움 된다고 한다. 쉬는 20분으로 나의 환경을 업그레이드시키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두려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 않은 것이 당신의 ‘목적’이 된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하지 못할 이유를 찾기보다는 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그림, 음악 등 창작에 서툴다면 나를 표현하는 자유를 누리기 힘들다.
예술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을 ‘세계에 던져진 존재’라고 불렀는데, 그 세계는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결국 공감이 중요하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아니요, 저는 하루의 모든 것을 요약합니다.
버릴 수 있는 용기야말로 유능한 기록형 인간이 되는 조건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기록을 잘한다는 것은 요약을 잘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언어로 설득력 있는 사람이 되자.
보통 ‘노하우’라고 말하는데, 어떤 일을 할 때 이미 자신이 가진 지식을 조합해서 ‘이 일은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으로 잘 풀 수 있어’라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혜다.
우리는 책이나 영상 등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경험을 통해 지혜를 만든다. 그렇게 과거가 쌓이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된다.
글은 매끄럽고 유려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자. 글은 얼마든지 다시 고칠 수 있다. 처음에는 미완성으로 쓰고 잘 고치면 된다.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무엇을 하더라도 일단 시작하기를 먼저 생각하자. 인생도 언제든지 실패할 수 있다. 누군가의 실패를 가로막지 말자. 어떤 상황이든 사람마다 얻는 것이 다르다. 나의 조언이 어쩌면 오만함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은 좋은 상품을 많이 올리면 그중에서 히트 상품이 나올 확률이 커진다. 이것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부르지만 그 우연조차 양의 집적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는 결과에 대하여 핑계 대기를 잘한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고 하지 않는가. 적은 input으로 큰 output을 바라는 것은 망상일 뿐이다. 핑계 대지 말고 과연 내가 죽을 만큼 노력했는지 천천히 생각해 보자. 앞서 작성했던 '최선을 다하지 말자'는 말은 방향을 정하지 않았을 때에 한정한다.
하루 계획도 아침에 세우는 것보다는 전날 밤에 간단히 메모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하루를 돌아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루를 돌아봄으로써 과거의 나와 마주할 수 있다. 과거의 나를 자주 마주할수록 경험이 응축된다고 한다. 나의 노하우가 모여서 하나의 아이디어에 발휘될 수 있는 것이다.
기록학자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아주 간단하게 ‘기록을 관리하는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풀어서 말하자면 ‘의미 있는 정보를 누적하고 분류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아주 잘하는 사람’을 뜻한다. 글을 쓰거나 영상을 제작하는 등 나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솔깃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