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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에 대한 대가는 후불이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by 주간 퇴준생

이번 글은 책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문구에 대한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사람이 같은 시간을 다르게 느끼는 것에 대한 답은 너무나도 간단했습니다. 바로 좋아하는 마음에서 오는 차이. 좋아하는 것이란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으며, 어떤 부분이 계속 생각나고, 집중할 수 있고, 꾸준히 반복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 보는 것. 그 일에 대한 내 시간과 노력이라는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오히려 즐겁고 신이 나는 것.

일을 할 때 정해진 시간에 단순 노동만 한다면 너무나도 지겹게 느껴집니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라고 연락이 옵니다. 이처럼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을 생각하면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현명하게 시간을 써야 합니다. 자신이 가장 집중이 안 되는 시간에 단순한 일을 몰아넣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은 '표현'하는 일입니다. 글을 쓰는 일도 그 범주 안에 들어갈 테고, 강연하는 것도, 작곡을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일 역시도요.

제가 좋아하는 일도 '표현'하는 일입니다. 인스타그램, 글쓰기, 유튜브로 나를 표현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단순 표현만으로 생활하기 어려웠다. 돈을 벌어야 했다. 그래서 유통을 시작하려고 한다. 유통으로도 충분히 나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나타내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성향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알고 싶다면 보다 많이 경험해야만 합니다.


하루를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하루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뿐만 아니라 미래의 오늘까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어떻게 살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한다. 손흥민 선수는 과거 슈팅, 패스, 달리기 등 모든 것을 준비하는데 '고통'을 선불로 지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받는 대우는 지급한 비용에 대한 대가이다. 후불은 고통을 나중에 받겠다는 것이다.


오늘 무언가를 열심히 해냈다면, 그 무언가는 미래의 오늘에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자.


결국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똑같은 것을 느꼈다. 목적지만 정해져 있다면 아무리 느려도 결국에는 도착하더라. 그리고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었고 실제로 하루이틀 정도 차이가 날 뿐이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얼마나 빠르게 갈 것인가'가 아니라 '어느 곳으로 가고 있는가'이다.


긍정을 습관화하는 것이야 말로 부정적인 일이 생겼을 때 우리를 그곳에서 좀 더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줄 것임은 분명하니까요.

최근 다시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적응을 하기 위해 하루 12시간씩 일을 했다. 집에 도착하면 바로 뻗었는데 꿈에서도 회사에 있을 정도로 신경 쓰고 있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자 일주일 만에 '퇴사할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한 번 찾아보고자 고심했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이런 내용이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성장하는 겁니다. 편하게 살고 있다면 지금 상태 그대로 평생 살 것입니다. 발전하고 싶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해결하십시오." 알고리즘은 참 신기하게도 내 머리를 강타해 주는 콘텐츠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다시 출근하게 되었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먹었다. '미래에 나의 사업을 위해 배우는 시간이다. 나는 돈 받으며 공짜로 사업 수업을 듣중이다.'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 한 달 정도 연장된 건가?


'삶의 균형을 찾는 일'과 '고통과 저항을 받아들이는 일' 앞에서는 효율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제 값을 치른 대가를 오늘 받고, 내일 받을 대가를 위해서 오늘 먼저 값을 치릅니다. 후불은 없죠.

후불이 없다는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결국 저는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설정해야 할 기본값은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에 의자를 사지 마라, 어느 것이든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배고플 때 장보지 마라, 무엇이든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힘들 때 아무나 만나지 마라, 누구에게든 기대고 싶을 것이다."

사람은 감정에 매우 강력하게 지배당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정에 휩쓸려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힘든 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닥친 일이 좋던 나쁘던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에 발생하는 일들은 파도와 같이 사람이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저 받아들이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찾아온 괴로움을 어떻게 다룰지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갖는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평균적일지라도 행운이 따라주는 사람이었습니다.

큰 범위에서 '타인에 대한 축복과 배려' 그리고 '마음가짐'이라는 두 가지가 행운력을 오려줍니다.

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행운도 발전시켜야 할 역량으로 설정합니다. 그가 행운을 키우기 위해 하는 행동은 인사 잘하기, 쓰레기 줍기, 남의 행운 빌어주기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결국 운도 사람을 통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 역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뱉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을 욕하면 나에게 욕이 돌아오고 남을 칭찬하면 나에게 칭찬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기심과 혐오로 점철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적어도 타인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위하는 행동이 마음속 여유를 만들어주고,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려는 마음이 행동에도 나타나게 되어 자연스럽게 나에게 얽힌 행운의 끈들을 좋은 방향으로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축복과 행복의 대상은 타인이었지만, 바람 앞에 흩뿌려진 흙처럼 결국 축복과 행복 역시 나에게로 돌아와 행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닥쳐온 불행 역시도 해운으로 물들여 좋은 일이 다가올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들이 우리 집에 행운을 가져다준 것 아닐까요.


정말로 현명한 선택은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선택이 아니라, 선택한 후 그 선택을 어떻게 내 의도에 맞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는지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택 자체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선택 후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좋았던 선택이었는지 안 좋았던 선택이었는지 과거형으로 이야기되는 것이죠. 결국 어떤 선택을 하던 본인의 의도와 맞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면 어떠한 부정적인 시선에도 "그래서, 뭐?"라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So what?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스스로가 만든 고민과 답변을 올리던 어느 날, 진짜 고민을 담은 사연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치열한 고민'없이 그냥 버티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변합니다. 나의 일이 성공했다고 해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계속 변화를 따라가야 합니다. 다른 것이 모두 완벽해도 단 하나의 요소가 실패를 만들기도 하니까요. 학생 때 시험기간이 끝나면 점수가 나옵니다. 국어 100, 수학 50, 영어 30점인 학생과 국어 70, 수학 70, 영어 70점인 학생 중 어떤 학생이 등수가 높은가요?


제품 자체의 맛, 매장의 청결 상태, 흘러나오는 좋은 음악, 직원의 친절, 인테리어 등 모든 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게 된다면, 고객은 '별로였다'는 느낌을 받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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