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리스
일반 사람이 타이탄(천재, 재능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한 가지 분야에서 1%가 되는 것이 아니라, 3~4가지 분야에서 각 20%가 되어 조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팀 페리스가 쓴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 나오는 내용이다. 그래서 내가 타이탄들을 이길 수 있는 도구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도구들을 더 갖춰야 하는지 그 도구들의 조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적어보고자 한다.
1. 인스타그램
작년 12월, 한 달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을 만들었다. 재미가 붙은 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리했고 매월 1,000명씩 6/21 현재 5,743명의 팔로워를 만들었다. 나는 캠핑 관련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데 매일의 습관이 되어 새로운 계정을 만들 생각이다. 무분별한 선팔이 아닌 찐 팬을 만드는 계정을 만들 것이고 자신 있다.
2. 유튜브
1년 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중간에 뜸했지만 다시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구독자는 431명이며 최대 조회수 영상은 3.4만 회이다. '나도 유튜브나 해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지속하는 사람은 내 주변엔 없다. 이는 분명 상위 20% 안에 드는 상태이다. 그리고 내 분야에서 어떤 것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지 직접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될 것이라 믿는다. 나의 최종 목표는 '유튜버'가 아니라 '크리에이터'다. 유튜브는 나를 알리는 하나의 채널인 것이다.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는 도구이다.
3. 쿠팡/스마트스토어
월 순수익은 적긴 하지만 쿠팡과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 대량 등록 프로그램으로 1만여 개의 상품을 등록했고 왜 팔리는지는 모르지만 팔리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해외 구매대행으로 차액을 실현시키고, 팔리는 상품 찾는 눈을 키웠다. 앞으로는 내가 팔고 싶은 상품을 따로 모은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4. 프립
Frip이라는 플랫폼으로 호스팅을 한 경험이 있다. 사람들을 모으고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다. 당시에는 쩔쩔 멨지만 분명 배운 점이 있다. 남녀가 모이는 자리에 사람들이 관심이 있고, 나는 아웃도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5. 전자책
크몽, 탈잉에 '식품회사, 품질보증팀을 가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pdf를 작성해 올렸고 지금까지 총 5건의 판매가 이루어졌다. 금액적 이득은 적지만 긴 글을 쓸 수 있는 인내심과 나의 업무를 매뉴얼화시킬 수 있었다.
6. 에어비앤비
인천 차이나타운 부근에서 에어비앤비를 했었다. 슈퍼호스트로 등록되었고 조건을 알고 또 만들 수 있다.
7. 지원
매일 서포터즈, 지원 공고를 살펴본다. 마음에 들거나 자신 있는 곳은 바로 지원한다.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망설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서과장 오공어게임, 제로그램 콘텐츠크리에이터, 와이아웃 커뮤니티 파트너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사업 구상
1 + 2 + 3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컨셉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한다.
1 + 2 + 4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컨셉과 관련된 클래스를 판매한다.
5 + 7 = 서포터즈에 합격하는 지원서 작성법을 만든다.
1 + 2 + 5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서 작성해 놓은 전자책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