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떠나온 고향
엊그제였는데
벌써 돌아갈 시간
아잇적 멋도 모르고
무한한 시간을 향해 달렸지만
시간은 영원하지 않아!
어머니도 가시고
아버지도 가시고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어.
우리는 모두
돌아갈 곳이 있지만
돌아가야 할 것을 알지만
공식적으로는 인정하지 않아!
하긴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지칭하는 것과
그것이 있는 것은 다르기에
우리는 모두
자신의 세상을 살아가겠지.
나를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 건
살아가는 날 동안
미소를 잃게 하지 않아!
네가 외로울 땐
혼자 울지 마!
나에게 노크해야 해!
나 울고 싶을 땐
너에게 달려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