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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Aug 05. 2023

우리는 모두 눈치 백단이다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몸의 동작을 보면 다음 동작이

무엇을 할 줄 인지한다.


그런데 그 동작 연결이 안 되면

기분 나빠진다.

행복해지는 연결된 동작을 기대했는데.


물론 기분 나쁜 동작에서도

반사적으로 방어하는 동작이 나온다.


강아지를 쓰다듬으려고 하다가

하지 않는다든지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 하다가

자기가 먹어버리면 우는 것과 같다.


우리는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상대방이 모른 척하거나

받아주지 않으면

기분 나쁜 것과 같다.


우리의 어떤 동작에는

그다음 동작이 숨어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작은 표현으로도

타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사람이 가장 기분 나쁜 것은

무시받았을 때이다.

장난으로라도 상대방을 무시하는

눈빛이나 말,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묻지마 범죄는 그런 장난으로도 일어난다.


반대로 상대를 가장 기분 좋게 하는 것은

존중하는 태도다.

눈빛이나 말투, 억양, 행동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있음을 드러낼 때

상대는 가장 행복한 기쁨을 느낀다.


많은 것을 주고도

욕을 먹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작은 표현 하나 했는데

최고의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부부가 평생 서로를 위해 고생하고도

서로 수고한 마음 하나 알아주지 않고

서운한 말을 할 때 싸우게 된다.

'당신이 내게 해준 게 뭐가 있어?'라는

평생 가족의 행복을 위해 서로 일했는데

저런 말 한마디에 가정이 무너진다.


부모와 자녀도 그렇다.

평생 자녀를 위해 고생하지만

'아빠가 나를 위해 해준 게 뭐가 있어? 돈만 벌었지!'

'어디서 저런 게 태어나서 이 고생인지.'

이런 말 한마디가 서로를 불신하고 무너져 내린다.


'일 하다가 힘들어도

너의 목소리를 들으면 기운이 나!'

'가끔 네 사진을 봐. 그러면 기분이 좋아져.'

대화 중에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주고,

어깨를 감싸주거나 말없이 두 손을 잡아주는

그런 액션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준다.


행복의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

악마의 속삭임도 늘 가까이 있다.

갈래의 선택에서 우리는 매일을 산다.

어디로 가느냐는 네 마음속 울림에

그 하루를 기쁨으로 채울 것인가

아니면 슬픔으로 채울 것인가

모든 것은 그대의 선택에 놓였다.


그대의 인생 노트를 찬란함으로 채우길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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