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Nov 01. 2023

진실(眞實)

진실은 사람 향기다


진실이란 올바른 결과

또는 그것을 지향하는 것이며,

그 열매를 위해

올바른 과정을 심어야 한다.


착함과 진실은 다르다.

진실은 올바름을 위해

착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착함은 많은 경우 자기 위로에 빠진다)


그가 올바른 삶을 선택하도록

그가 진실로 행복을 선택하도록

비록 아프지만 해야만 하는 것을 준다.


다만 거기에는,

'다 너를 위해 하는 거야!'라며

자기의 이기적 욕망을 실현키 위해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것은 제외다.


이는 타인을 향한 자세다.


자신을 향한 진실은

먼저 마음을 보는 거울이 필요하다.


훌륭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겉으로는

이는 타인에게 외적 도움만 가능하다.


타인의 내면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스스로는 가면을 쓴 위선자의 삶을 산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공허한

빈껍데기와 같은 삶이라는 것을 본인은 안다.


그들은 길이 없다고 한다.

남들은 자기보다 더 악하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진실한 사람을 보면

그들 또한 자신과 같을 거라고 착각한다.


자기 이상의 사람을

경험으로 경험하지 않은 세계이기에

그는 알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그래서 마음의 거울이 필요하다.


마음의 거울은 누구나 있으나

대부분 혼탁해져 있다.

물질화된 경쟁과 자본주의 세상에서

내면보다는 외적 화려함이 중요하기에

미디어의 강요에 물들어버렸다.


마음의 거울은 그때

아니라고 말해주는 내면의 센서다.


우리는 무언가를 욕망한다.

욕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꿈을 실현시키는 동력이기에

다만 그 욕망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면 그것은 아니다.


마음의 거울은 그때 신호를 준다.

마음의 찜찜함과 아니라는 느낌이

바로 잘못된 선택이라는 신호다.


당신의 선택이 올바를 때

마음은 긍정적 신호를 보내준다.

평안함과 흐뭇함,

그리고 선택을 잘했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것은

혼탁한 마음의 거울을

맑고 투명하게 그리고 순수하도록 닦아준다.


이것이 자기를 향한 진실의 자세다.


이 거울이 아름답게 빛을 비추면

당신의 주변을 사랑으로 비춘다.

당신의 향기와 함께

당신을 휘감고 있는 주변이

향기로 가득 찰 것이다.


그때 진실은 우뚝 서서

당신의 삶이 진리라고 말해준다.


흐뭇한 미소와 함께


작가의 이전글 보고 싶은 내 사랑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