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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Nov 11. 2023

생각과 감정 그리고 있음

스스로를 구원하라


생각과 감정은

작용에 의한 상태이지

존재가 아니다.


상태나 작용은

무엇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다.

하지만 존재는 있음이다.

있음이란 이름이 명명되기 전부터

본래 존재했다.


현상은 무엇에 의해 일어나는

일시적 작용이나

상태이기에 있다가 사라지며,

사라졌다가 다시 일어난다.

마치 바람처럼, 물처럼 흐른다.


존재는 항상 있기에 주시자다.

일어나는 현상을 목격하는 목격자다.


그러므로 현상은

항상 변덕을 부리는 자아요.

존재는 시작과 끝이 없는

의식이며, 본래의 자신이다.


의식의 인식자는 알아차림이요.

알아차림의 매개체는 자아다.

생각과 감정은 알아차림을 통해

분별하도록 현상을 일으킨다.


무슨 분별?

개념 있는 삶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돕도록

객관식 사지선다를 제공한다.

마음은 생각과 감정으로 독촉한다


자아는 알아차림을 통해서

개념 있는 선택을 할 때

비로소 미몽의 구속에서 해방되며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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