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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an 05. 2023

신뢰의 선순환을 배우다​

빚을 지고 빚을 놓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미 선조 때로부터 빚을 진 빚쟁이들이다.

단군과 을지문덕, 세종대왕과 이순신, 김구와 유관순

독립운동가와 민주투사, 3.1 운동과 상해 임시정부

4.19 혁명과 광주민주화운동, 서해안 기름제거 봉사자와

IMF 금 모으기 운동 등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으로

우리 후손들은 그 빚을 평생 갚아도 부족하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신뢰의 선순환을 배웠다.

우리는 지금 자유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누리며

세계 10대 강국의 경제, 문화 선진국으로 살아간다.

선한 영향력으로 말이암아 당장 우리에게

어떤 직접적인 도움이나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우리는 국가와 미래 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신뢰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분들의 선순환적인 투자와 희생으로

우리는 또 다른 빚을 세상에 놓고 가야 한다.

진실한 사랑은 마치 다단계처럼 확장된다.

나와 내 부모, 내 자녀들이 그 혜택을 누렸고,

미래 우리의 후손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그것을 누리고 고마워할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지만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에게는

그 미래가 창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위대함은

우리의 사소함을 실천하는

작은 배려 속에서 탄생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기억할 것이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였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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