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져짐

@없음으로의 여행

by 행복스쿨 윤정현

있었다.

빛과 함께 모든 게

하지만 느낄 수 없었다.


눈을 감았다.

사라졌다 어둠을 남기고

지금 모든 것을 느낀다.


있을 때는 못 느끼고

없을 때는 느낀다.

처절하도록 고통스럽게


있음이 없음은

나를 위함이요

없음이 있음은

우리를 위함이다.


날이 긴 것은

찾음을 위한 신호이며

날이 짧은 것은

애착을 멀리하라는 의미다.


삶은 모름을 위한 던져짐이며

자아는 앎을 위한 여정이요

그 끝은 나비를 위한 축제다.


애벌레여!

축배를 들라!

여기로 옴은

없음의 느낌을 통해

있음의 실존을 위함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