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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an 09. 2024

역할의 힘

품격 있는 삶


성격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기질에 의해 형성된다.


그 기질은

첫 번째 DNA 유전자에 의해

두 번째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타고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환경은 가정에서

좋은 문화를 통해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부모의 가치관이

존경받을 만한

경험과 지혜의 부족으로

성숙하지 못한 경우들도 많다.


이로 인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해야 할 자녀들이

애정 결핍과 우울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다.


그 결핍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을 안겨준다.

친구를 사귀는 것

연애를 하고

직장 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 생활을 하고

다시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

이 모든 삶의 과정에서 오히려 결핍을 채우려 한다.


상대방과 동등한 입장에서

신뢰와 공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입장이어야 하는데

상대방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에너지 뱀파이어가 된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대상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어기제들이 나타나지만

결국 맨 밑 기저를 따라가면

채워지지 않았던 인정 욕구,

애정 욕구의 결핍으로 인하여

상대방과 수많은 갈등을 유발한다.


친구 간에 오해와 질투를 유발하고

연인 간에 사랑의 증명을 갈구하고

동료 간에 시기와 질투, 이간질을 만들고

부부간에 서운함과 인정 사이에서 줄다리기하고

자녀에게는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투사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한 성숙함이 바로 인격 수양이다.

타자의 인문학을 통한 비교를 통해

거울 치료를 받을 때 성장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과

인생의 철학을 정립한 사람들의 개념을

인지함으로 언행일치의 삶을 추구한다.

이것이 인격을 닦는 길이다.


이러한 인격은

더 좋은 습관을 형성함으로

기존에 형성된 나쁜 습관을 이겨낸다.

좋은 습관은 기존에 잘못 형성된 인격까지도 넘어선다.

그러므로 어려서 부모로부터 형성된

좋은 습관은 삶을 살아가는데 유리하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역할의 힘은 위대하다.

역할은 기존에 형성된 모든 습관까지도 초월한다.

책임 있는 역할을 맡는 위치에 서게 될 때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힘을 발휘한다.


학교 회장, 부서장, 임원, 대표 등

다른 사람은 하지 않는 일이지만

책임을 맡게 되면 태도부터 달라진다.

특히 미혼 여성이었을 때와

엄마가 되었을 때의 차이는 크다.

자신만을 챙겼던 사람도 엄마가 되면

오로지 자식을 위해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사람의 성격은 안 바뀐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기질은 인격으로 다스리고

인격은 좋은 습관으로 넘어서며

습관은 역할을 맡으므로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진다.


성장하려면

더 성숙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남들이 선뜻 나서지 않는

책임을 맡아보라!


그러한 경험이

당신이 생각지 않는

놀라운 세계로의 초대를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 정 현



역할은 미리 상대의 입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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