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얼까?

내가 사라지고, 주는 법을 깨달았어!

행복이란 무얼까?

기쁨이란 무얼까?

미소란 무얼까?

사랑이란 무얼까?

나눔이란 무얼까?

공감이란 무얼까?

그래요.

알아요.

그거 저도 알아요.

그런데 왜 누리지 못할까?

그건 아는데

알기는 아는데

머리에서 아직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아, 그걸 알면 너무 행복한데

아, 그걸 알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

아, 그걸 알면 자유와 즐거움을 누리는데

그리고 나의 얼굴의 미소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상대의 얼굴에서도

무한한 행복과 미소가 떠오르는데

우리는 그동안 사랑을 준다고 하였지만

입술의 화려함으로 주었고,

마음의 사랑을 긍정의 에너지로

전달해 주는 법은 몰랐지.

그런데 그걸 알고 나니

내 마음의 감정을 언어로 읽어내고,

네 마음의 감정을 따뜻함으로 어루만질 줄 알았어.

그렇게 따뜻한 언어를 골라서

너에게 주는 법을 알고 나니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는 다시 태어났어.

예전에 줄 때는 내가 드러났어.

'나'라는 자아가 드러나므로

상대는 기분이 나쁘기에 거절했지.

하지만 이제 '나'라는 주는 자가 없이

겸손하게 주는 법을 알았어.

그때 상대방은 고마워하면서 받았지.

처음으로 존중받는 기분을 느꼈다고 하면서 말이야.

'아, 주는 것은 이렇게 주는구나'하고 깨달았지.

너 알아?

온 세상이 천국이야!

이렇게 행복한 세상이 펼쳐져 있는 줄 몰랐어.

이건 하늘의 놀라운 선물이야!

이젠 자유롭게 춤추면서 사는 것뿐이야!

세상이 선물인 줄 몰랐어!

알고 보니

삶이라는 건 선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