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Jan 15. 2024

모퉁이를 돌면

당신은 얼굴을 내미십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우리와 함께 남는 시간을 여행하겠습니다.

슬프지만 슬프지 않으며,

아프지만 아프지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여기에서 거기를 걷겠습니다.

미소는 항상 우리 곁을 맴돌고,

사랑은 먼 길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오고,

슬픔의 길의 끝에 기쁨이 기다리고 있고,

상처의 모퉁이를 돌면

연민 가득히 안아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추위에 떨고 있으면

구름 사이로 햇님은 얼굴을 내미십니다.

그래서 아프지만 사랑은 가끔

영혼까지 흔들어 놓기에 당신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길이 멀고 험해도

그래서 다시 일어나 걸어갈 용기를 주십니다.


그 길의 끝에 만날 님이 계시기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