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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Apr 14. 2024

거기에 머물 거야?

지금 나 자신을 위한 증명은 너의 진심뿐이야


너무 멀어 안 보여?

그래도 가야 해!


그럼 거기에 머물 거야?

네가 있는 자리에 만족해?


그렇다면 상관없어!

그냥 그대로 살아!


너의 조상도 그랬고

너의 조상의 조상도 그랬지.


너도 그럴 거야?

나는 너에게 묻는 거야!


네 조상도 아니고

네 조상의 조상도 아니고

네가 알고 있는 현자도 아냐!


왜냐하면 그들은 다 죽었거든

그들은 다 흙으로 돌아갔어.

오직 너만 답변할 수 있지.


그들이 어떻게 살았든

그게 너와 무슨 상관이야!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다 갔을 뿐이고

너는 너의 삶을 남길 거니깐


잘 살고 있는 거야?

그러면 상관없어!

그대로 살면 돼.


그런데 네 삶에 의문문이 있어?

그럼 해결해!

찾아!


안 찾다 가도 그뿐이고

찾다 가도 그뿐일 수 있어!

왜냐하면 찾지 못했으니깐


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는 걸 알아?

안 찾으면 멈춤이고

찾다 못 찼으면 찾는 데까지는 갔거든


다음 세대는 거기부터 출발이야!

왜, 지금의 빈부의 차이가 있는 줄 알아?


예전 시대에 멈춘 조상은 처음부터 시작이지만

예전 시대에 걸어갔던 조상은 그곳부터 시작이거든

인류는 거기에 남겨진 정보로부터 나아갔거든


난 알아! 인류가

과학의 문명이 나아간 만큼  진보하지만

정신적 문명 또한 나아간 만큼 진보하니깐


인류는 결국 천상계의 사랑을 지상에 구현하겠지만

그것은 지상의 인간이 거기까지 나아가려는

존재들의 안목에 의해 넓혀지겠지.


난 거기에 이르는 길을 찾아

너와 함께 그 주변에 이르도록 노력할 거야!


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았고

너를 또한 죽을 만큼 사랑하니깐

진심으로



윤 정 현




난 너에게 손을 내밀어, 지금 너에게.

진심으로 사랑하니깐

지금 나 자신을 위한 증명은 너의 진심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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