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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14. 2024

너를 만난다는 것은

징검다리 바위와 같아!


나 어제 너를 만났어


보고 싶었는데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연락오기를 기다렸는데


왜 연락을 안 줄까?

삐졌나?

마음 상했나?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친구는 내게 말했지


난 항상 너를 기억해

어찌 너를 잊겠어

그렇게 소중한 인연을


또 넌 나에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 주었잖아

상일의 아이들을


자주 연락하지 못함은

더 익어가는 열매일 뿐

멀어짐은 아니기에


너를 만난다는 것은

내게 어떤 의미인지 아니?


홍수에 넘쳐흐르는 개울가를 건널 때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바위와 같아!

그게 바로 너야!



윤 정 현



친구!

오래전 부르고 싶었던 그 이름

아니 오래전 부르고 싶었어도 부르지 못했던 그 이름을

이제는 마음껏 불러 봐. 왠지 알아?

이제는 진정한 친구를 만났고, 

또 유지하는 법도 알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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