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를 본 남자, 라마누잔​

지구에서는 차별이 언제쯤 사라질까?

영화 '무한대를 본 남자',

라마누잔의 일대기를 보았다.

19세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감동과 아픔을 선사한다.

하늘이 내린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

하디 교수의 도움으로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추천되었고,

분배함수와 정수학에 엄청난 기여를 하였다.

5년 만에 귀국한 인도에서

다음해 32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 당시 영국에서의 인도인에 대한

엄청난 인종차별, 채식주의자로서의 어려움,

그리고 우울증과 자살까지 시도하면서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였다.

직관에서 나오는 놀라운

수학적 천재성으로 인하여

그가 만약 10년만 더 살았더라면

인류사는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 하였다.

인간은 시기, 질투, 차별로 인하여

인류의 어마어마한 축복의 선물들을

자기 발로 차버린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걸 용납했더라면

우리 자신과 후손들에게도

무한대의 축복이 되었을 것이다.

지구에서는 차별이 언제쯤 사라질까?

윤 정 현

그가 있기에 네가 존재한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때 무한한 미래를 창조한다.

나만 살고자 한다면 어느 순간

모든 이가 떠나고 혼자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