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Jun 05. 2024

오지 않는 편지를 써

진실한 사랑은 침묵으로 하는 사랑


오지 않는 편지를 써

온몸으로도 쓰고

침묵의 꿈속에서도 소리쳤지


열어주지 않는 문을 두드려

아무리 노크해도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을 향한 사랑

당신을 향한 그리움

당신을 향한 순수는

이제 서러움이 되기도 해


그 누구도 모르지

당신만이 아는 방식으로

침묵의 사랑을 했어


과연 그 문은 열릴까?

30년을 기다린

그 편지는

내 가슴에 도착할까?



윤 정 현



진실한 사랑은 침묵으로 하는 사랑

매거진의 이전글 믿음이 현실화되려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