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선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사람

by 행복스쿨 윤정현


믿음이란

완전한 비움이요 맡김이다.

그분이 그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럼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 있다 하였는데

티끌 하나 움직일 수 없을까?


그것은 말로만 믿는다 하고

삶으로는 믿지 않음이다.


믿음은 씨뿌림과 같다.


씨뿌림은 믿음이고

싹은 기다림이며

줄기는 가꾸는 삶이며

꽃은 믿음의 1차 효과요

열매는 믿음의 2차 결과다.


삶은 뭣 같이 살면서

믿는다는 것은 거짓이요

그에 앞서 싹이 나기도 전에

언제 기도의 응답이 오느냐며

씨앗을 다시 파서 헤집어 버린다.


그게 무슨 믿음인가?

자기 욕심 대로 하고픈

욕망의 투영을 빗대어

믿음이라 하고 있다.


사람이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신뢰,

그것이 믿음이다.


마치 사고만 치는 자식을 위해

하염없이 잘 되기를 기도하는

엄마의 심정으로 기다리며

아픔을 숭고함으로 희생하는 것


믿음이란 이토록 거룩함이다.



윤 정 현



죽는 순간까지 응답이 없어도

올바른 가치를 위해

붙들고 있는 신념이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일컬어 믿음이 있다 한다.


곧 선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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