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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Oct 27. 202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

삶의 행복은 주어진 삶에 대한 재해석


외모 지상주의에 미친 사람들

돈에 미친 할머니

소아성애적 망상에 빠진 감독

무의미함과 우울감으로 삶을 마감했던 엄마

"내가 누군지, 누가 아닌지도 모르겠다."라는 말처럼

자아 정체성도 준비 안 되었는데

하루아침에 세계적 스타가 된 16살 비에른 안드레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으로

영화계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한 인간으로 진정한 관심을 받지 못해

평생을 방황하며 우울한 삶을 살았던 인생

삶이란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라

만들어진 상태의 재해석임을 알게 한다.

상태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상태를 달콤한 물로 마실 것이냐

아니면 해골물로 토할 것이냐는

순수한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알고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요

생각 하나 차이다.

"살다 보면 적응이 되고,

누군가 떠나가고,

사라지는 게 일상처럼 느껴진다."는

안드레센의 마지막 말처럼

삶의 행복은 주어진 삶에 대한 해석이다.


같은 시간이 흘러가지만

다른 세계의 삶을 살다 간다.



윤 정 현



각본은 각자의 환경과 상태로 주어진다.

그걸 자신만의 해석으로 연출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몫이다.

관람자는 말한다.

누구는 대본대로 흉내 내었고

누구는 역할에 흡수되어 소화를 잘 해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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