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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읽어내는 눈​

자유는 아픔을 먹고 자란다

by 행복스쿨 윤정현

나라가 바뀌려면

누가 진정성 있는 말을 하는지

누가 진정성 있는 삶을 사는지

그것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그런 삶을 살 때 가능하다.

지금의 세상이 이렇게 된 데는

그걸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악다구니와 같은 인간을

옳은 인간인 줄 알고 지지했던 이유거니와

다시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바뀌는 이유는

잘못된 후과를 처절하게 겪으면서

이것은 아니었구나를 경험칙하면서다.

인간은 아프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이성적 지성을 가지고 있거니와

그것이 감성적 감정의 감각적 강도를

인지할 수 없다면

기억 저장력은 높을지라도

삶에 전혀 적용되지 않은 무지성으로 살아간다.

또 다른 부류로

알면서도 찍었던 사람들은

인간이 가진 자아의 강렬한 본성,

곧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고자

내면이 가르키는 바름의 나침반을 거절한 이유다.

무지였던

욕망이였던

그들이 수많은 삶의 거친 현상을 통하여

돌아오는 이들이 있다.

삶의 고달픔과

모든 것을 가졌어도 채워지지 않는

삶의 공허와 무의미성,

인생의 덧없음과 외로움,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였을 때,

그 어려움이

지지했던 대상들로 인하여 왔을 때의 당황스러움

또 반대했던 사람들로부터 오는

따뜻함과 안아줌

그때 인간은 저 깊은 무지의 어둠에서 깨어난다.

마치 하늘을 속이고 진실을 조롱한 시지프스가

무한 굴레의 바위에서 나오듯

그는 무지의 어둠을 걷고

거짓과 왜곡된 차가운 감옥에서

진실과 빛의 세계로 태어난다.

우리 사회가 바뀌는 원동력은

그런 옛시대의 진실을 지켜낸 선배들의 희생과

지금의 시대 MZ 젊은이들이

밝은 세상을 향해 함께 춤출 수 있는

에너지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정 현

주먹은 가깝고 진실은 멀어 보일지 모른다

폭력은 쉽고 비폭력은 무기력해 보인다

하지만 폭력은 바뀐 것 같지만 영원히 반복되며

비폭력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 희생이 따르지만

영원한 자유와 행복을 선물한다

쉬운 길보다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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