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꽃 피어난 존재
네가 누굴 변화시키고,
책임을 지는
그런 존재로 살아가지는 않아!
너라는 존재가
그 자리에 그냥 있어만 주는 것
그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고마움이야!
우린 누굴 돕는 자로 있는 게 아냐!
꽃이 누굴 도와주나?
그냥 그 자리에 피어있음으로
그 향기와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지.
비록 부족하고
걷는 발걸음이 두려울지라도
그냥 그렇게 걸어가 줘.
너의 얼굴을 떠올릴 때마다
그냥 마냥 고맙고 행복해.
미소가 떠올라
영혼이 꽃 피어난 존재란 그런 거야.
그 무해한 순수함이 향기야.
세상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 순수와 진실한 무해함이 그리울 뿐이야.
넌 그런 존재야!
무해함과 따뜻함으로 미소 가득 짓게 하는
그냥 그렇게 살아만 가주면 돼.
그 자체가 세상의 행복이야.
윤 정 현
우리는 가끔 무지할 때가 있다
혹시 실수하거나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한다
누구나 그런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
부족함이 두려울 때도 있다
다만 얼마나 티가 나느냐 나지 않느냐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마음이었느냐다
해코지하고자 다가갔느냐
아니면 무해함으로 이롭게 하고자 하였느냐다
비록 실수하고 오해를 받을지라도
그 선함을 위하여
무소의 뿔처럼 걷는 자는
어떠한 날에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난다
눈부신 빛으로 얼굴에 무지개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