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해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 대가는 자신에게 돌아온다.
사과가 어려운 것 같지만 쉽고
쉬운 것 같지만
죽어도 못하는 것이 사과다.
말 한마디만 하면 되기에 쉽고
그 한마디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기에 어렵다.
인정한다는 것이
고개를 숙이는 것이기에
자존심이 강할수록 허락하기 어렵다.
이미 잘못인 줄 알면서
고집을 부린 사건이라서
그걸 꺾는다는 것은
스스로가 인정하기 어렵다.
그러한 사람은 평생을
고집과 우울,
외로움과 쓸쓸함,
괴로움에 쩌든 얼굴이다.
평소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가
사과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한다.
그러나 사과를 한 번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것이 얼마나 자유를 주는지
그리고 서로에게 미소와
행복을 안겨 주는지 알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음을 알고
그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은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존재임을 발견한다.
윤 정 현
사과하지 않고
그걸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은
평생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사과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가슴에 뭉쳤던
응어리들이 사라지면서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우리가 행복해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