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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으면서....

임용재, 일면식도 없는 범죄에 대해 말하다

by 임용재

요즘 묻지마 범죄 특히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범죄가 보이지 않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로 얼굴도 이름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이 범죄의 위험에서 어떻게든 보호받기 위해 우리가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진짜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하고만 소통하는 것 그리고 호신(내 몸 보호)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


며칠 전 서울 강북구 미아동 4호선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환자복을 입은 상태에서 두 명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60대 여성만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일면식도 없는 가운데 발생한 범죄사건이다.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범죄의 책임은 100% 가해자에게 있다.


세상이 자기를 버렸다며....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자기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것은 누가봐도 진짜 잘못된 생각이다.


나의 경우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미친 사람처럼 매달림으로써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아쉬움을 떨쳐낸다.


지금 브런치스토리 사람들과 글로 소통하는 것 역시 아쉬움을 떨쳐내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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