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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은 이제 놓아줘야 한다

임용재, 이연에 대해 말하다

by 임용재

아무리 좋게 인연을 이어가려 해도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미련없이 놓아줘야 한다.


진짜 잘 사는 사람은

굳이 잘 사는 척하며 온갖 주접이라는 주접은 다 떨고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의 삶에 만족해하며 자기와 찐으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찐소통을 이어가는 바로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작년에 펼쳐진 내 생애 첫 단독 개인전.



이 때 방문한 사람들 중에서도 분명 이연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로부터 걸려오는 연락에 일일이 시달리느니 차라리 거부 및 차단을 하는 것이 낫다.


나랑 인연이 아니라고....처음부터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만큼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


잘 사는 척 온갖 주접을 있는대로 다 떨고 다니는 나잇값 좀 제대로 하길 바라는 사람들과 이제 과감히 이연이라 생각하고 딱 절연하는 것이 7월을 마무리하는 오늘 내 주변을 계속 맴돌고 있다.


내일은 8월의 시작이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8월에는 이연은 이제 확실히 놓아주고 정말 내 마음을 잘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우리 브런치스토리 사람들을 특히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


7월의 마지막 그 끝에서 이렇게 외쳐본다.


Goodbye, 당신!


이제 내 인생에서 정말 필요없는 인연 아니 이연을 과감히 절단하고 내게 있어서 정말 진심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나는 계속 함께하고 싶다.


자, 이연은 이제 분명하게 놓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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