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에서 오는 힘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를 읽고

by 양준철
“그런게 아닙니다! 국적이네 인종이네 하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널렸지만, 전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 보여줄 겁니다. 그래서 손 마사요시의 이름으로 인간은 누구나 같다는 것을 증명해 보일 것 입니다”

–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 中 –


古 스티브잡스 이후 세상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신 30년 비전 발표에서 했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 ‘손정의 미래를 말하다’에서 어린시절을 회고하는 장면에 쓰여진 내용이다.


세계적인 혁신을 가져다 준 스티브잡스와 손정의 회장 모두 오늘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인이 되기까지 남다른 배경이나 든든한 후원자가 있었다기 보다는 남들보다 많은 부분에서 결핍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보면 한국에서도 성공한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중에 어린시절의 결핍을 통해서 의지와 열정을 갖게 되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탓하고, 여유롭지 못한 삶과 일 사이에 조화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주변에 친구들을 보거나 나 스스로를 돌아보면 여유가 있을 때 보다 결핍을 느끼고 그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때가 더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많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글을 쓸 당시 2013년 12월 )


12월 1일 이제 30일 후면 30살이 된다,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답이 어느정도 나온 것 같다.


‘결핍에서 오는 힘’을 믿고 안정을 쫓거나 여유를 쫓기 보다는 끊임없이 새롭고 어렵고 힘든 환경으로 나를 내 몰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보낸 10년이 그 다음번의 10년의 양분이 되어줄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