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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좋은 화장품은 무엇일까?

어서와, 유통 회사는 처음이지? - 화장품, 함순식

by 부동산코디 함순식

여드름에 좋다고 하는 화장품들은 많은데,

정작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


여드름은 얼굴과 목, 가슴, 등, 어깨 등에 뾰루지나 깊은 종기로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은 보통 10대 사춘기에 많이 생기는데, 20대에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고, 30대 이상 성인에게도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여드름은 따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심한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에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흉터를 남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지 쉬운 피부는 얼굴을 자주 만지지 말고, 잘 씻어 주는 게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잘못된 화장 습관"으로 피부를 숨 쉴 수 없게 만들어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 모공을 막게 되면 여드름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여드름이 난 부위를 가리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한 경우에는 반드시 꼼꼼한 클렌징"이 중요하다.


얼굴에 하루 종일 묻어 있던 먼지와 땀, 피지들이 모공을 막기 때문에 이것을 제대로 씻어 주지 않으면 여드름이 바로 생겨 버린다. 이때 신경을 더 쓴다고 "메이크업 화장을 지울 때 오일 클렌징"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세안 후에 오일이 피부에 남아 여드름을 더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오일 클렌징보다는 항균 성분이 있거나, 유분기가 적은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남성은 "면도"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쉬운 턱 주변 세안을 신경 쓰고, 여성은 세안 후에도 화장품 잔여물이 남을 수 있는 "T-ZONE(코, 이마)주변"을 주의해야 한다. 세안할 때 너무 세게 문지른다거나 지나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주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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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화장품 성분도 피해야 할 대상"이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비즈왁스",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피넛 오일", "페트롤라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에 유분을 과도하게 공급해 주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게 되므로 여드름 피부에 피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드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화장품 성분은 어떤 게 있을까?"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티트리",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으로 알려져 있다. 티트리는 항염과 항균 효능이 있는 천연성분이고,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는 데 탁월하고,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트리는 항염, 항균 효능뿐만 아니라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감기 예방 등 호흡계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끝으로 "여드름에 좋다며 홍보하는 제품을 맹신"하기보다는 "설명드린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인터넷 검색 등으로 먼저 알아보고, 화장품 매장에서 내 피부에 맞는지를 테스트한 후에 사용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

v4-900px-Get-Clear,-Smooth-Skin-Step-13-Version-2.jpg 사진 출처 : Wiki 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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