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것, 그것이 내 생존 방식.
사는 게 벅차다. 하루를 버티는 일조차 전쟁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렇다고 손에 쥔 게 뚜렷하게 남는 것도 아니다. 돈도, 성과도, 인정도 없이 돌아오는 날이 허다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을 버텨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내 지갑 속 영수증은 너무 쉽게 바스러지고, 은행 잔고는 너무 빠르게 증발한다. 그래서 나는 지갑 대신 노트를 연다. 거기엔 잉크로 남은 하루가 있다.
차가 없는 대리기사라, 늘 누군가의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없는 날들이 많다. 콜을 기다리다 허탕을 치고, 결국 발걸음만 무겁게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빈손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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