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큼은 반드시 기억하자.
*택배
우편물이나 짐, 상품 따위를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일.
ㅡ 택배를 주문한 한 고객이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ㅡ 송장번호와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고객님,
택배는
집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ㅡ 문자에 적힌 그대로 택배를 받기 위해 우체국에 직접 찾아갔다.
ㅡ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ㅡ '오세용'이라는 이름의 집배원이 실제로 근무하고 있었다.
ㅡ 고객은 우체국에 직접 오라는 뜻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ㅡ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잘' 읽어야 한다.
ㅡ 그리고 우체국 택배는 반드시 '집에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ㅡ 상대를 '오해'하는 피곤한 삶이 아닌, '이해'하는 친절한 삶을 살자.
ㅡ 오늘도 변함없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