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잠시 멈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렸을 적 그렇게 '시간아 빨리 가라'라고 되새기던 마음이 이제는 돌아 서버렸다.
어른이 되면 마냥 좋을 것 같던 삶이 미래에 대한 부담으로 마음속 병까지 얻은 상태라 더 힘들게만 느껴진다.
딱 지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 잠깐 시간이 멈춰서 오랫동안 이 상황에 머물고 싶다.
평일 일하고 주말에 가족들과 맛있는 거 먹고 놀러 다니고 늘 저녁마다 저녁식사 후 아내와 다이어트 얘기로 킥킥거리고 잔잔한 음악 틀어 놓고 독서도 하고....
그냥 이렇게만 오래 살고 싶다.
시간이 멈추면 부담 없이 즐거움만 남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