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1인당GDP 대비 시급 비교
이준석이 최저임금 가지고 꿍시렁대는 소위 우파보수가 바라마지 않는 아젠다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1인당 GDP대비 최저임금을 계산해서 중국과 비교해보면 아마 발작할 듯 합니다. 왜냐? 어쩌면 우리나라 서민들의 삶의 질이 중국보다 못할 수도 있거든요. 물론 최저임금만이 삶의 질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만...
하지만 중국애들이 한국인들보고 수박도 못 사먹는다면서 비웃는 것이 억까는 아니라는 겁니다. 대충 ChatGPT로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최저임금은 한국과 개념이 좀 다릅니다. 중국에서 최저임금은 정말 최악의 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받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 제 중국인 처형이 절강성에서 인형봉제공장에서 알바를 뛰었는데, 계산해보면 시급이 대충 3달러였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 배달기사들은 10000위안 안팎으로 돈을 버는데, 12시간 노동한다고 치면 역시 시급이 3달러정도 입니다.
즉, 보수적으로 잡아도 중국 인민들의 시급은 2022년 기준 3달러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저 표를 다시 계산하면 어떨까요? 2022년 중국 1인당GDP 대비 시급은 23%입니다. 2016년 중국의 1인당 대비 시급(2달러로 추정)은 24%입니다.
우파애들이 문재인이 최저임금 급상승시킨 것이 나라를 망친 주범 중의 하나라고들 노래를 불렀습니다만.... 오히려 한국인들이 중국인들보다도 소득을 분배받지 못한 상황을 정상화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사족 : 이명박 때 시급 ÷ 1인당 GDP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급: 3.56달러
1인당 GDP: 23,000달러
시급 ÷ 1인당 GDP 비율: 약 15.7%
당시 광화문에서 촛불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먹고 살기가 중국 최하층 서민만큼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