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무더위로
해질녘 서쪽 하늘을
못본지 오래다.
그리운 탓인지
더할나위 없이 예쁜 하늘인데
달리는 차를 멈출 수도 없고
순간을 담고 싶은 욕심에
찰칵,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지금 내 마음도 그렇다.
붙잡고 싶은 순간
잠시 멈춰야 하는 걸 알지만
달려야 한다고
어쩔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