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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레미 Sep 25. 2024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요?

성격 변화에 대한 고민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할 때 떠올리곤 하는 주제입니다. 특히 저는 흔히 TJ 성격 유형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그들의 결단력과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동경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TJ가 되고 싶어 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저 제 성격의 일부를 바꾸고 싶은 걸까요? 

자기 계발과 성격 변화에 대한 노력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가 저의 타고난 성격이나 자신의 조건을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일까요? 이 질문 속에는 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생각이 어떻게 저의 욕구로 이어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왜 성격을 바꾸고 싶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보면, 현재 저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들을 줄이고, 더 만족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는 깊은 바람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비현실적인 목표와 무기력함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루아침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격을 바꾸고 싶다는 말은 때때로 비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은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죠. 한 연구에서도, 사람의 성격은 시간과 경험을 통해 서서히 변화할 수는 있지만, 급격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즉, 성격을 완전히 바꾸려는 시도보다는 현실적인 기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격 변화 대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

그렇다면 성격을 바꾸고 싶다는 욕구는 부정적인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더 나은 제가 되고 싶다는 욕구는 존중받아야 하며, 그것을 실현시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책임 마인드’를 가지는 것입니다. 저의 성격이나 행동을 완벽히 바꿀 수는 없어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 책임지고 변화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성격을 변화시키기보다는 특정 상황에서의 반응을 조절하거나, 더 나은 습관을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작은 행동으로 시작하는 변화

그러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먼저, 제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와 가장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 현재 저의 행동을 하나에서 두 개만 선택합니다. 그다음, 그 행동을 하루에 한 번이라도 줄이거나,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하나 얻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달만에 10kg을 뺀 친구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한 숟가락 덜먹기'나 '밥 먹고 10분 걷기' 등으로 나쁜 습관을 하나 줄이든, 좋은 습관을 하나 더하든, 작은 변화가 쌓이면 결국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성격 변화보다는 성장에 집중

성격을 바꾸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격 자체를 바꾸기보다는, 일상에서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선택을 통해 더 나은 제가 되는 길을 찾아보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일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사람은 상황을 바꿀 수 없을 때, 상황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작은 행동과 태도 변화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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