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찾는 여정, 균형을 배우다

by Architect

힘의 균형을 찾아서: 나의 발표 경험에서 얻은 교훈

오늘 연수에서 모둠 대표로 발표를 했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필기를 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속으로 많은 생각이 오갔습니다. 제가 제 역할을 잘 해냈는지, 혹시 너무 나서지 않았는지, 반응이 미지근했던 이유는 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깊은 내면의 감정을 마주하게 되었죠.


나섰다는 비난의 기억

돌아보니, 학생 시절에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때가 있었습니다. 너무 나선다는 비난을 받았던 그 순간들이,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더군요. 어쩌면 그때의 상처 때문에 '힘'을 적절히 쓰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너무 나서면 비난받을까 두려워, 차라리 힘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겼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발표 경험을 통해, '힘'이라는 것은 숨겨두어야 할 것이 아니라, 적절히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힘을 아예 쓰지 않는 것은 결국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잃게 만들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도 묻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통과 자아의 발견

발표 이후 제가 받았던 반응들이 썩 뜨겁지 않았던 것처럼 느껴졌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건 제 과도한 자기 비판에서 비롯된 왜곡된 생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깎아내리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제 의견을 먼저 정리해주고 발표까지 한 것은 모두를 위한 효율적인 선택이었고, 발표에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도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저 스스로가 힘을 적절히 조절하고 사용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힘' 사용설명서

이번 경험은 저에게 '힘' 사용에 대한 또 다른 숙제를 남겨주었습니다. 지나치게 나서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때에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길임을 이제는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모두가 조금씩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부족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과정에 있는 자신을 인정하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도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나 자신의 '힘'을 숨기지 않고 조금씩 드러내는 연습을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힘은 결국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테니까요.


오늘 제가 이런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끄러워도 믿을 수 있는 동료에게 물어봤어요. 제가 반응이 없다고 느낀 게 사실이 아닌 판단이라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요. 물어보고 제가 모르는 부분을 발견하거나,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되어도 좋기 때문에 용기냈습니다.


질문을 하면서 감지가 되었어요. 이 질문을 하게된 과거의 경험이 있다는 것을. 그 묵은 감정의 영향일 수 있겠다는 것을 알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불편한 상황을 겪는 것도 자신을 이해하고 해방으로 가기 위해 필요합니다. 아픈 기억으로 자꾸 움츠려들기 쉬운데, 한 걸음만 앞으로 나아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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